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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리뷰 이야기

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화장품 :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by Anchou 2019. 6. 11.

지난번 한국에 다녀오면서 가장 많이 사온 것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화장품입니다.

1년 내내 더운 나라에도 4계절이 있긴 합니다. 더움, 더 더움, 아주 더움, 덜 더움으로 구분되는 계절이죠.

오늘은 이런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화장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벌써 두박스째 직접 제 돈을 주고 사용한 후 남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제품명 :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 구달 청귤 비타C 크림



제가 구입한 곳은 홍대의 클리오 매장이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 이렇게 상자에 담아 기획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었어도 구입했을텐데 아주 럭키였습니다.



패키지 상자 안에는 본품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본품 외에도 적은 용량의 동일 세럼 1개와 청귤 비타씨 크림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죠.

본품은 유리 펌프병에 담겨 있고 나머지는 각각 플라스틱 펌프와 튜브형에 담겨 있습니다.

용량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적었지만(상자가 커서 본품 용량도 클줄 알았거든요) 다른 브랜드의 화장품과 비교하면 일반적인 용량인 30ml입니다. 사은품으로 함께 들어있는 제품들은 각각 10ml씩이구요.



이 제품은 청귤 추출물 70%와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되어 기미와 주근깨 등의 다크스팟은 물론 얼굴 전체 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에 아무리 드라마틱한 홍보 문구에도 미혹되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가 바로 저라는 사람. ㅋㅋㅋ

기능성이나 효과성을 따지기보다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거라 가격 대비 주요 성분과 그 함량, 텍스쳐, 알코올 성분의 순서(고함량일수록 앞쪽에 적혀있으므로), 향+파라벤 성분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점적으로 따져보는 편입니다.

이 화장품에는 파라벤 대신  1,2-헥산디올을 방부제 및 보습제로 사용하고 있네요. 예전에 어느 화장품 연구원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사실은 1,2-헥산디올도 잘못 사용되면 입술 주변의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실은 구달 브랜드에서 샘플로 받은 한가지 스킨에서 제가 같은 경험을 했었습니다. 입술과 목까지 화끈거림은 물론 살이 타는 듯하더니 진짜 피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까슬까슬하게 변했었거든요.


ㅎㅎ 하지만 이 제품은 순합니다. 걱정마시길.



가장 중요한 청귤 비타C 잡티 세럼의 제형을 보겠습니다.

또르르 밑으로 흐를 정도로 묽은 농도라 바르는 순간 산뜻하며, 끈적임도 매우 적은 편입니다. 두껍게 발리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랄까요. 덕분에 아주 헤프게 팡팡 사용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기획 상자 겉면에 왜 '2주 잡티 이별 세럼'이라고 적어놓은지 이해가 갑니다. ㅎㅎㅎ

저는 딱 3주만에 상자 하나를 싹 다 쓰고 지금 2번째 상자를 오픈한 상태거든요.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거지만 정말 맘에 드는 청귤 비타C 크림.

얼굴 전체에 바르지 않고 이마와 눈 밑 다크써클 스팟, 팔자주름 부위에 발라주고 있는데 이 크림 역시 끈적임은 거의 없고 진한 농도이지만 가볍게 발립니다. 중간중간 주황색 알갱이도 들어있어서 바르면서 녹습니다. 이 크림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별도의 수분크림은 바르지 않고 있는데도 건조함 때문에 얼굴이 당기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네요.(동남아 특성상 하루의 대부분을 에어컨 앞에서 생활하는지라 의외로 건조하거든요.)

다음에 한국에 가게되면 또 구입할 의사가 있을만큼 자극도 적고 산뜻하면서 촉촉해서 만족한 제품이었습니다.

보통 시트러스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얼굴에 자극이 된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군은 향도 생각보다 진하지 않고 순하더라구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리뷰이고 많은 분들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포스팅이 아니니 이점 참고하셔서 여름 화장품 선택하실 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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