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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Phuket

푸켓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 : 푸켓 뷰 커피 & 리조트(Phuket view coffee & resort)

by Anchou 2019. 12. 13.

예전에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푸켓 뷰 커피 & 리조트를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평소라면 커피만 마시고 내려왔을텐데 이날은 지인들과의 식사자리가 있어서 식사를 위해 방문했답니다. 커피가 아닌 식사는 어떤 맛, 어느 정도의 퀄리티인지 알려드리고자 2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포스팅 보러가기] 푸켓에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카페, 푸켓 뷰 커피 & 리조트

푸켓 뷰 커피 & 리조트(Phuket view coffee & resort)는 이름 그대로 카페와 리조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는 카페 아래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리조트가 있는줄 모르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방 컨디션은 위 리플렛 사진과 같겠죠?

시그니쳐 빈티지 차량 2대가 카페 입구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증축을 위한 것인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카페가 넓어서 공사를 하는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거슬리지 않았어요.

영업시간 : 09:00 - 22:00

야간에도 오픈하니까 야경보러 와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이곳에 오면 꼭 찍어줘야 하는 ㅋㅋㅋ 날개! 아직도 잘 있네요!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답게 야외 테라스석이 많이 있어요.

야외 테라스와 이어진 입구쪽엔 음료와 디저트를 만드는 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내석은 에어컨룸으로 되어 있고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에 좋습니다. 3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문을 열어놓으니 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더라구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니 공기도 좋고 뷰도 좋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듭니다.

잘 보면 저기 멀리 라차섬도 보인다고 합니다. 풍경이 바라보이는 테이블에서 여기저기 제가 아는 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한창 풍경에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에 하나 둘, 음식이 나왔습니다.

똠얌 남싸이.

일반 똠얌에 비해 맑은 국물이 특징입니다. 새콤하고 향긋한 똠얌 특유의 맛은 변함 없네요! 큰 새우가 들어있는 데다가 신선로같은 냄비에 데워먹을 수 있게 서빙되어 퀄리티가 좋습니다.

연어회. 비싼 가격에 딱 저만큼만 나옵니다. ㅋㅋㅋㅋ 해동이 덜되어 나와서 개인적으로 비추였습니다. 나중에 한국 가면 뷔페에서나 많이 먹는 걸로 하고 패스.

모닝글로리 볶음. 이건 어디를 가도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태국 된장콩이 들어있어서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태국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콩 발효장이 있는데 묽은 된장과 맛도 비슷하고 콩 맛도 메주콩 느낌이 많이 나서 정말 좋아합니다.

치킨윙 튀김. 기름기가 싹 빠져 마치 에어프라이기로 튀긴듯한 담백한 맛이 납니다.

태국은 워낙 닭고기가 맛있는지라 실패할 수가 없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에그롤 튀김. 그냥... 기성제품의 맛이에요. ㅋㅋ

바이리앙팟타이. melinjo라는 식물의 잎과 말린 새우, 계란을 굴소스에 볶아낸 메뉴로 특별한 향이 없어서 호불호 없이 우리나라 분들 입맛에 잘 맛는 무난한 음식입니다.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이죠! ㅎㅎㅎ 모닝글로리 볶음(공심채 볶음)이나 팟타이를 드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잘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독특하게 에스프레소 샷을 별도의 유리병에 담아 얼음잔과 함께 서빙해 줍니다. 입맛에 맞게 에스프레소 샷을 가감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전체적으로 100~200밧대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격대도 분위기와 서비스, 게다가 풍경 감상까지 환산하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아주 특별한 맛집이다'라기 보다는 무난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하거나 친구들끼리 좋은 공기 마시며 콧바람 쐬고 싶을 때 가끔 음식 즐기러 와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이상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음식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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