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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리뷰 이야기

죽은 피부톤에 심폐소생술을 : 달바 노블 그라인딩 에센스 커버 팩트

by Anchou 2020. 2. 29.

달바-

모델 한혜진이 광고하는걸 봤었는데(사실 스트리트파이터의 달심이 생각나서 웃고 넘기기만 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이게 제 손에 들어왔네요! 시누이에게 생일선물을 받았거든요! 우앗!!!

제가 원래 화장품이나 물건도 마찬가지이고 하나를 다 쓴 후에야 새걸 뜯는 성격인데 아직 클리오 킬커버 쿠션 파데를 사용중이라 요녀석은 한참 뒤에나 오픈 예정이었지요. 하지만 궁금해서 안뜯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왜냐하면 다른 쿠션 파운데이션이랑은 살짝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달바 노블 그라인딩 에센스 커버 팩트

(요즘 화장품들은 참 이름도 길어요. ㅋㅋㅋ)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3종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SPF 50+으로 높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네요! 동남아에서 사용하려면 이 정도 레벨은 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쿠션 파운데이션과 다른 특징은 퍼프로 파운데이션을 찍는 방식이 아니라 그라인딩 다이얼을 돌려서 파운데이션을 깎아서(?) 사용하는 방식 되겠습니다.

세트 구성품은 본품과 갈아 끼울 수 있는 리필 1세트.

패키지는 검정과 골드가 어우러져 고급스럽네요! 개인적으로는 무광 패키지를 더 선호하지만 요것도 나쁘지 않아요. 헤헤.

달바- ㅋㅋ

다이아몬드형 블랙 퍼프 소재 자체가 촉촉한 벨벳 느낌입니다.

필름을 떼기 전. 옆에 들고 있는 퍼프 보이시죠? 저런 형태의 퍼프는 촉촉하고 결이 촘촘해서 발림성이 좋더라구요.

필름을 떼어내니 요런 모습. 길다란 구멍이 2개 나있습니다. 가장자리에 시계 베젤처럼 보이는 저 다이얼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파운데이션이 나오는 방식.

오... ㅋㅋㅋ 마치 연필을 깎을 때처럼 얇게 갈려서 나오네요!

자세히 보면 나오는 두 구멍의 색이 다릅니다. 하나는 살색, 하나는 핑크색.

저 두 색을 믹스해서 바르니까 원래 피부의 얼룩거림이 일정한 톤으로 균일하게 정리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얼굴은 너무 잡티가 적나라해서 ㅋㅋ 팔뚝에 테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제 피부가 살짝 노란 편인데 핑크가 섞이니까 피부톤이 더 화사해지고 촌스럽지 않게 정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매트한 발림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물광이나 이런 번들거리는 느낌보다는 들뜨지 않으면서 뽀송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건조한 느낌도 아니고 피부에 얇게 착 감기는 매트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완전히 드라마틱한 커버력은 아니고 주근깨나 기미를 잡아주는 정도의 커버력입니다. 점은 100% 가려지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 부분만 부분 컨실러 후 사용하면 뽀샤시해지겠네요!

유지 시간은 수정 메이크업 없이도 반나절 이상 만족할만큼 유지됩니다. 한나절 후 번들거림은 어쩔 수 없지만 얇게 발려서 그런지 떡지거나 주름, 골 등에 뭉쳐지는 불상사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어요. 특히 마스크를 5시간 이상 착용 후에도 얼굴에 얼룩이 많이 생기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딱 하나 맘에 들지 않았던 점은 다이얼을 돌리고 난 후 퍼프에 파운데이션을 찍어서 사용하는 방식이 좀 그랬어요. 한 두 번 사용할 때는 팔레트에 물감을 짜낸듯 깨끗해보였는데 ㅋㅋㅋ 여러번 사용하니 너무 지저분해보이더라구요. 제가 관리를 잘 못하는건지 한 번에 다이얼을 너무 많이 돌린건지...

뭐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거고 그렇죠 뭐!

그래도 여름 나라에 잘 어울리는 느낌의 화장품을 선물 받아서 너무 맘에 드네요!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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