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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Phuket

푸켓타운의 라이브 북카페 : 북헤미안(BOOKHEMIAN)

by Anchou 2020. 3. 12.

중고책을 찾으러 푸켓타운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북헤미안 카페를 소개합니다.

저는 집순이라 잘 몰랐는데 푸켓타운 내에서도 커피맛으로 꽤난 유명한 카페라고 합니다.

 

 

북헤미안(Bookhemian, หนังสือ)

월~금 09:00 - 19:00

토,일 09:00 - 20:30

61 Thalang Rd, Talat Yai,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연락처 098 090 0657

 

푸켓타운 내에서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마켓 골목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Located in a Sunday market alley)

제가 북헤미안을 찾았던 날도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 날이라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작고 아담한 규모의 북헤미안 입구 모습.

건물 기둥에 이렇게 작게 간판이 되어 있어서 관심있게 찾아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울 정도랍니다.

내부는 요런 모습. 실내는 좁고 길게 되어 있고 오픈 키친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줍니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커피 글라인더와 에스프레소 머신은 푸켓에서 구하기 어려운 모델이고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커피맛을 잘 아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해요.

좁지만 개미굴처럼 길게 들어갈 수 있는 실내에는 기타 라이브를 들려주는 연주자가 있어서 bar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면 이렇게 천정고가 높게 탁 트인 보헤미안 스타일의 내부가 더 있습니다. 옆으로는 계단이 있어서 2층도 이용할 수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은 전부 다 책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태국어 간판을 보면 หนังสือ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낭쓰'라고 읽으며, '책'이라는 의미에요. 점원에게 물어보니 대여나 판매는 하지 않고 카페 내에서는 무료로 어느 책이든지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 그래서 북헤미안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입구 한켠의 벽면에는 실제로 구입할 수 있는 푸켓 건물 모형들이 있구요.

국왕과 관련된 사진 엽서들이나 푸켓타운의 옛 모습을 간직한 사진 엽서들, 그리고 포토북, 노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책은 판매하는 것들인데 모두 태국 책들이에요. 기념으로 한 권 정도 구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기본적인 홈메이드 케익도 85, 90밧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어느 카페든지 처음 가면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봅니다. 사실 커피 맛을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가지고 있거든요. 오버로스팅되어 쓴 맛을 가장 싫어하는 1인.

여기는 적당히 새콤한 산미가 느껴지면서 많이 쓰지 않고 좋았어요! ㅋㅋㅋ 동남아 특유의 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우리나라 스타일의 맛, 그것도 체인 커피 전문점이 아닌 개인이 하는 맛좋은 커피숍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ㅋㅋ

맛에서는 일단 합격이라는 뜻. ㅋㅋ 다음에 썬데이 마켓에 오면 여기에서 목을 축이러 잠깐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썬데이 마켓 먹거리 장터가 잘 보이네요!

오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북적이는 가운데 잠깐의 힐링 타임을 가져봅니다.

아참! 메뉴판도 찍어봤어요. 대충 이 가격대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75밧이면 푸켓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북헤미안에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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