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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정보톡톡

첫 해외여행자를 위한 인천공항 이용하기

by Anchou 2017. 8. 21.

오늘은 처음 공항을 이용해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쉽게 인천 공항을 이용하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 해외에 나갔을 때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의 절차도 이것저것 복잡한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헤매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쉬운 공항 이용법!

먼저 고속버스 터미널과 비교해서 설명드려 볼게요.

<고속버스 터미널 이용 시>

터미널에 가서 - 버스 시간을 확인 후 -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 어디에서 타는지 확인 - 

대기 후 시간에 맞춰 탑승

<공항 이용 시>

공항에 가서 - 비행기 시간/항공사 확인 후 - 카운터에서 표를 받고(짐도 부치고) - 어디에서 타는지 확인 -

이미그래이션 통과 - 대기 후 시간에 맞춰 탑승


잘 비교해 보시면 표를 예매 후 현장에서 받는 것, 짐을 미리 부치는 것,

그리고 이미그래이션을 통과해야 하는 것 외엔 별 다른 것이 없습니다.

다만 표를 받는 곳이 항공사 또는 시간 별로 정해져 있고,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는 곳 찾기가 복잡해 보이는 것 뿐이에요.


자, 그럼 사진과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안내판입니다.

공항은 출발하시는 층이라면 아무 입구로 들어오셔도 관계 없어요. 

들어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다 이어져 있습니다.

가끔 택시 기사님들께서 어느 항공편으로 가는지 물어보시는건

그분들은 어느 출입구가 가장 가까운지 알기 때문에 

비행기표를 받으실 카운터와 가깝게 내려드리려고 물어보는 거니까

출발 층 아무데서나 내리셔서 원하시는 입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들어오셔서 이 안내판을 먼저 확인해주세요.

위의 사진처럼 출발 시간 / 항공사 종류 / 목적지 / 해당카운터 위치(알파벳+숫자) / 진행 상황이

순서대로 적혀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저 주황색으로 표시된 "알파벳+숫자"인데요.

이건 비행기를 탑승하는 곳이 아닌 표를 바꿀 수 있는 카운터 위치를 뜻합니다.

(저도 아주 오래 전 이 표시가 가장 헷갈렸어요)

비행기 표를 받는 카운터는 이렇게 항공사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맨 처음 사진처럼 안내판을 확인하셨다면 굳이 이 항공사 카운터 위치는 확인하실 필요가 없어요.

인천 공항 출발층에는 A~M까지 카운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처음 들어선 입구를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이 A입니다.

이 카운터는 비행기 출발 약 3~4시간 전부터 활성화됩니다. 

왜냐하면 12개의 카운터에서 상시 표를 바꾸어주기엔

항공사 종류나 목적지, 시간대 등이 너무나 다양해서 버스터미널 매표소처럼 단순하게 운영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확인이 편리하도록 카운터 윗쪽에 알파벳+숫자가 쓰여 있습니다.

아까 맨 위 사진에서 주황색으로 D29~36이라고 쓰여 있던게 바로 이 위치 표시입니다.

해당 알파벳과 번호가 일치하는 곳에 가셔서 표를 바꾸시면 되는 것입니다.

해당 사인물을 따라 안쪽으로 살짝 들어오시면

바로 저렇게 카운터가 쫘라락~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박스를 잘 보시면 모니터 상에 항공사 마크가 쭉~ 떠있고 그 바로 위에 역시 "알파벳+숫자"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해당 번호와 모니터상의 해당 항공사를 잘 확인하신 후 표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곳에서 함께 짐을 부치시면 됩니다.

보통 카운터는 비행시간 약 3-4시간 전부터 오픈을 하기 때문에 간혹 너무 일찍 도착하셔서 찾으실 경우

해당 번호 카운터가 닫혀 있거나 다른 항공사 업무를 보고 있을지도 모르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해당 카운터 직원에게 예약 프린트물이나 핸드폰 메일내역을 보여주시고

카운터 업무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표를 언제 바꾸실 수 있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공항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하니까요. 


비행기표를 받으셨다면 

이제 게이트로 향하셔야 하는데요.

그 전에 깜빡 잊으신게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약이라든지 환전, 로밍 등... 특히 이미그래이션을 통과하면 ATM기기가 없으니

잊으신 은행 카드업무가 있다면 이곳에서 다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공항은 크게 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깥세상> - 카운터 - 이미그래이션 - 면세점 세상 - 게이트 - <비행장>

아직 저희는 카운터 쪽에 있는 상황이며, 이미그래이션을 통과하면 이제 우리나라와 멀어진 무중력 세상쯤으로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카운터 쪽에는 약국, 은행 환전소, 로밍센터, 식당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에 위치한 은행 환전소에서는 다른 은행업무는 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더 좋은 환율을 원하신다면 미리 주거래은행에서 우대환율로 환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간혹 주거래 은행에 보유한 외화가 없을 경우엔 해당 은행의 공항 환전소에서 받겠다고 미리 환전신청을 하시면

주거래 은행의 우대 환율로 공항 환전소에서 외화를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별도의 포스팅을 해드리겠습니다.

로밍.

요즘은 배낭여행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해외 숙소에서 프리 와이파이가 되기 때문에

굳이 로밍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는 해당 국가의 유심칩을 단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미리 서칭하신 후, 현지에서 단기 유심침을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므로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 알아보시길.

다시 본론으로.

이제 비행기 표를 받으셨다면

이미그래이션을 통과하셔야 하는데요.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저 유리벽 통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 전에 공항 검색대에서 검색을 거치셔야 합니다.

해외에 밀수출하거나 밀반입하는 물건이나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다 거치셔야 하는 절차입니다.

이미그래이션으로 들어가는 이 통로는 공항에 들어오셨던 입구에서

카운터를 거쳐 더 안쪽, 그러니까 맞은편 벽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총 4군데가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반투명 통유리로 된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곳에 줄을 서셔서 들어가시면 바로 손에 든 짐(기내용 수화물)이나 몸을 수색하는

검색대가 있고, 그 곳을 바로 통과하자마자 이미그래이션이 나타납니다.

다른 곳으로 통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헤매지 않고 사람들 따라 물 흐르듯 가시면 됩니다.

이미그래이션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시면 직원 바로 뒤로 통과하시게 되는데

그 곳 문 이 열리면 바로 면세점 세상이 시작됩니다.

여기에서부터 긴장이 풀리게 되죠. ㅎㅎㅎ

천천히 구경하시다가 비행기표에 기재되어 있는 번호 게이트로 이정표 따라 이동하시면 됩니다.

100번대 이후로는 공항 트레인을 타고 이동하시는데

이 곳도 별도의 다른 통로가 없어서 삼천포로 빠지실 일이 없으니

사진 첨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우는 113번 게이트였어요.

(비행기표에 찍혀있으니 확인해주세요.)

지하로 내려가 공항 트레인을 타고 이동한 경우입니다.

어디행 버스가 시간별로 정해진 자리에 서지 않기 때문에 매번 비행기표에 찍힌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신 후

해당 게이트로 이동해주셔야 합니다.

게이트를 확인하시고 바로 줄을 서시는 게 아니라

입구에서 직원이 보딩을 시작한다고 안내하면 줄을 서셔서 비행기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타실 때에는 여권과 보딩패스(비행기 표)를 보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이라고 너무 떨지 마시고

왜 그런 시스템인지 이해하시면서 가시면 외우기도 쉽고

헤매지 않고 비행기를 타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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