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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볼거리

일산 백석역 근처에 가볼만한 곳 : 벨라시타(Bella Citta)

by Anchou 2020. 3. 27.

지난번에는 일산 벨라시타에 입점한 음식점과 카페를 포스팅했다면 오늘은 벨라시타만 포스팅해드리려고 해요.

일산의 백석역 인근이라 도보 이동이 가능해서 대중교통을 타고 방문하기 쉬운 곳입니다.

벨라시타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도시'라는 의미의 광장형 쇼핑센터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잔디 광장을 중심으로 야외에서 각종 마켓도 열리고 공연도 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지만 지금은 왠지 적막감이 감돕니다. 제가 방문한 날 날씨의 영향이 더해져서 그런지 이 멋진 공간이 영국의 회색 도시마냥 우울해보입니다.

광장 안으로 들어오면 제가 들렀던 카페 드 나탈리도 보입니다. 잔디와 벤치 옆에 귀여운 토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가 디자인한 벨라레빗입니다. 알고 보면 더 귀여운 토끼들.

다른쪽엔 컬러풀한 물감색을 뒤집어쓴 테디베어들이 원을 그리고 있어요.

지하1층에는 전에 말씀드렸던 지하 식당가와 프리마켓, 할인 행사, 서점, 수유실, 약국, 세탁도 등이 있고 1층은 주로 옷가게와 데코용품, 편의점, 카페가 있습니다.

2층은 주로 남성복 위주의 옷가게와 데코용품, 스낵류를 팔고 있었는데 메가박스도 위치해 있더라구요. 이곳의 메가박스는 벨라시티와 붙어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아니라 자세한 혜택까지는... 뭐... 패스! ㅎㅎㅎ

여튼 아파트 단지 옆에 이렇게 복합 쇼핑몰 겸 문화공간이 있으면 다른 곳에 굳이 돌아다닐 필요가 없겠네요.

지금은 루미나리에처럼 밤에 예쁜 조명들을 설치해놔서 로맨틱하고 사람이 적어도 낮처럼 쓸쓸해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까지도 왕트리를 저렇게 꾸며놨더라구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이 자리에 사계절 내내 다른 테마의 조명을 설치해놔도 좋을 것 같아요.

인천도 그렇고 일산도 그렇고 요즘 이런 마을처럼 지어진 복합몰이 대세인가 봅니다.

실내에서 쇼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 공간도 적절하게 활용하고 한 공간에서도 사람들이 분산되어 각자 취향에 맞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으니 도심이라는 제한된 면적에 딱 어울리는 형태가 아닐까 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교외나 지방의 탁 트인 자연 환경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요런 곳에서 진행하는 공연이나 행사 소식 등을 미리 알아보신 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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