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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리뷰 이야기

꼬꼬마 진라면을 보셨나요?

by Anchou 2020. 4. 22.

저희 최애 라면은 바로 팔도 비빔면과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이랍니다. ㅎ

진라면 순한맛은 계란을 잘게(?)풀어서 유일하게 국물까지 먹는 라면이에요.

그런데 지난번 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가 꼬꼬마 진라면을 보게 되었어요! 너무 귀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해서 요 라면을 덥석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짜잔!

일반 사이즈 진라면은 24밧(원래는 30밧인데 일년 중 2/3 정도는 24밧으로 할인을 잘해줌)인데 요 라면은 15밧.

이걸 사면서 간식으로 먹어야 하는지 ㅋㅋ 한끼로 먹어야 하는지 ㅋㅋ 감이 도통 오질 않더라구요.

내용량은 고작 80g. 하지만 나트륨 함량은 일일 권장 섭취량의 70%인 1,400mg.

이 영양성분을 따져본다면 라면을 왜 자주 먹어서는 안되는지 알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일반 사이즈와의 크기 비교샷입니다. 일반사이즈 진라면의 나트륨 함량은 일일권장섭취량의 93%인 1860mg. 나트륨 함량을 생각하니 작은 사이즈로 먹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나름 앙증맞은 사이즈.

태국 국민라면인 마마면의 기본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동남아 양에는 적당량일지도 모르겠어요.

작은 사이즈의 스프와 야채 건더기. 스프 양은 확실히 적은게 느껴지는데 야채 건더기는 일반 사이즈와 비슷한 양입니다.

물조절에 실패한 저의 라면. 물 300ml를 넣으라길래 떡살을 더 넣을 생각에 조금 더 부었더니 ㅋㅋㅋ 이렇게 멀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래 라면은 신랑이 잘 끓여서 늘 신랑이 끓여주곤 하는데 이날은 제가 끓였다가 이런 비주얼을 탄생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떡살이랑 계란을 넣고 먹으니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엔 괜찮은 양이었습니다. 적을까봐 좀 걱정(?)했는데 저처럼 위대한 사람이 위장 줄이기엔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 양으로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먹었음에도 나트륨을 적게 섭취했다는 제 자신만의 위로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요 사이즈 진라면 보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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