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은 예전부터 포스팅하고 싶었던 주제인데 한 블로그 이웃님의 결혼 소식을 듣고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은 체형별로 어울리는 드레스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보시면서 더하기로 웨딩드레스 종류까지 알아갈 수 있겠죠?



드레스 종류는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볼가운, A-라인, 머메이드, 프럼펫, 쉬스, 엠파이어, Tea-랭스, 미니 이렇게 8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8가지 드레스의 특징과 어울리는 체형을 살펴보면,

볼 가운

풍성한 볼륨으로 사랑스러우면서 디자인에 따라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볼 가운 드레스는 허리가 길거나 볼륨이 없는 밋밋한 체형인 분들의 결점이 커버되며, 하체가 컴플렉스인 분들께도 적합한 가장 대중적인 드레스입니다. 다만 어깨가 오픈되는 탑(혹은 오프숄더) 타입의 드레스는 상체를 더 부각시키기 때문에 상체가 발달하신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A-라인

볼 가운과 함께 대중적인 스타일의 드레스로 화려함 보다는 차분함과 우아함이 특징입니다. 볼 가운과 마찬가지로 상체가 발달한 분들은 단점이 더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탑 형태가 아닌 볼레로 스타일처럼 어깨 관절부위가 덮힌 타입의 드레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메이드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머메이드 드레스는 고혹적이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타입으로 볼륨이 있는 분들이나 하체가 발달한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단, 목선이 두껍거나 짧은 분들은 홀터넥 스타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목선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먼저 가기 때문)


트럼펫/트럼핏

머메이드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치맛단이 퍼지는 시작점이 높기 때문에 머메이드에 비해 경쾌하고 보다 활동적인 느낌이 납니다. 머메이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볼륨이 있거나 하체가 발달한 분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이지만... 엉뽕과 가슴뽕이 존재하는 편리한 세상인지라 볼륨이 없다고 포기해야 하는 드레스는 아니랍니다.


쉬스

시스루가 아닙니다. 쉬스는 촤랄라하게 떨어지면서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드레스이기 때문에 섹시함과 볼륨감, 그리고 디테일한 디자인에 따라 화려함까지 표현할 수 있는 드레스입니다. 다만 볼륨이 있거나 몸매에 자신이 있는 소수의 분들에게만 허락된 드레스라고나 할까요...? 또르륵...


엠파이어

쉬스가 몸에 착 감기는 스타일이라면 엠파이어는 비교적 편안하고 차분히 내려오는 드레스로 해외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러스틱 웨딩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기본적인 라인에 여성스러움과 편안함이 표현되며 등이 파이거나 어깨끈 또는 넥라인에 포인트를 주면 의외로 자연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살릴 수 있죠. 크게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중 하나입니다.


Tea-랭스

치맛단이 무릎선보다 더 밑으로 내려오는 기장으로 복고풍의 일명 '햅번 스타일' 느낌을 잘 살린다면 독특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이 드레스는 보통 키가 큰 분들에게 어울리며 상체 라인이 예쁘신 분들이 도전해볼만 합니다.


미니

미니 또한 상당히 제한된 분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 종류로 만약 어울리는 분이 입는다면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표현해줄 아이템입니다. 다만 이 드레스는 몸과 얼굴 비율이 좋은 분들에 한합니다. 미니 드레스를 선택하신다면 앞굽이 통굽스러운 펌프스 슈즈는 반드시 피해야할 아이템이니 주의!



사실 요즘은 체형을 보정해주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보정 제품으로 커버가 되는 몸매라면 평소 도전할 수 없었던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매년 웨딩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2018, 2019년 등등... 매해마다 유행하는 스타일의 드레스가 따로 있는데 그런 신상 드레스를 비싸게 렌탈하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드레스를 소신있게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 그리고 팁 하나 더!

만약 본식이 아닌 야외촬영을 위한 드레스를 고르신다면 완전히 흰색보다는 살짝 색이 들어간 크림 또는 아이보리와 같은 색상이 사진의 디테일을 좀 더 살려준답니다. 그럼 결혼이나 촬영을 앞둔 예신님들, 예쁜 드레스 고르시길 바랍니다 :)

  1. Deborah 2018.12.19 05:10 신고

    역시 경험자님의 말씀이 다 옳아요. 그래요. 소신있게 골라서 절약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따라하는 유행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자신에게는 안어울리는 신발을 신는 것 처럼 옷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유행은 어떤 분에게는 어울리지만 어떤분에게는 패션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오늘 좋은 교훈의 글 잘 보고 가요. 드레스도 체형별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이 있었군요.
    그냥 보기만했는데 직접 보니 알 것 같네요.

    • Anchou 2018.12.20 23:29 신고

      넵, 무엇보다 소신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걸 아는 것도 중요하구요!

  2. *저녁노을* 2018.12.19 05:19 신고

    체형별 드레스..
    신부를 더 돋보이게 해 줄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12.20 23:32 신고

      네, 가장 먼저 본인 체형이 어떤지 잘 아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3. 휴식같은 친구 2018.12.19 12:04 신고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의 로망이니만큼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잘 선택해야겠네요.
    너무 이쁘네요.

    • Anchou 2018.12.20 23:35 신고

      네, 맞아요~
      예쁜 드레스 입는다고 무조건 다이어트 하는 것보다는 지금 내 체형에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4. 라지영 2018.12.20 03:35 신고

    오랜만에 와서 좋은 정보 보고 가요 :)
    저도 결혼 하기 전에 꼭 다시 참고해야겠어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Anchou 2018.12.20 23:38 신고

      어모낫!
      라지영님!!!
      너무 반가워요!!!
      가끔 블로그 들어가서 봐도 소식이 없으셔서
      너무 궁금했어요. ㅠㅠ

  5. 버블프라이스 2018.12.20 04:00 신고

    와.. 피가되고 살이되는 꿀정보입니다. 아직 결혼 전이지만 결혼을 준비하시는 신부님들에게 정말 유익할 것 같습니다^^ 체형별 추천 드레스 종류에 대해 알고갑니다-

    • Anchou 2018.12.20 23:44 신고

      나중에 꼭 도움이 되시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ㅎㅎ

지난 8월 노니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우리 부부는 그 무렵부터 함께 노니 캡슐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4개월이 지난 오늘 다시 노니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저희가 그 효과를 봤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여러 후기나 광고나 방송 등을 보고 접했던 (건강) 식품들 중 이렇게 효과를 톡톡히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꼭 이 후기만큼은 포스팅 하고 싶었어요. 이제 왜 여기 사는 사람들도 노니는 챙겨먹는지 이해가 갑니다.

▷▷▷ 지난 포스팅 보기 :: 태국에서 꼭 사야할 가성비 甲 노니의 효능과 부작용



먼저 저희가 복용한 노니는 사는 곳이 태국이다 보니 캡슐 형태로 된 태국산 노니였습니다.

노니를 접하게 된 계기는 푸켓에 사시는 제가 아는 지인분들은 모두 원액이나 캡슐로 이 노니를 이미 드시고 계시길래 저희도 좀 먹어볼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건강식품 매장에 근무하시는 지인분께서 공동구매를 하신다기에 ㅋㅋ 거기에 밥 숟가락을 살포시 얹게 되었답니다. 태국 뿐만 아니라 웬만한 동남아는 거의 그렇겠지만 공구 신청을 하고난 후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도 함흥차사... 이러다간 흐지부지 주문도 취소될 것 같아서 따로 노니 파는 곳을 알아봤는데 알려진 것 치고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센트럴 페스티벌 약국에도 없고 같은 제품이 있다던 수퍼칩에 가도 웬만한 곳은 품절이라 애초 신청했던 그 지인분을 닥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음... 노니... 그거... 신청은 된거죠?"

"지난번 신청한건 언제 온대요...?"

"아직인가요? ㅎㅎㅎ"



결국 약 두달 반만에 겟한 노니 캡슐! 처음엔 10통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싼 대신 양이 워낙 적어서 이건 무슨 질소 과자도 아니고 통에 1/3 정도도 안들어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시험삼아 10통을 주문하고 1달 정도 먹었을 때 저한테 먼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화장실! 이제부터 부끄러움은 나의 몫...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살짝 변비가 있었는데요. 태국살이 5년이 지나니 변비 대신 장트러블이 찾아오더군요.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바로 신호가 오는... ㅋㅋ 아시죠? 그런 것...쩜쩜쩜.

노니 복용 1달이 채 되지 않아서 응가에 모양이 잡히더니 4달째인 지금은 아주 예쁘장한 쾌변을 합니다.

저희 신랑은 더 드라마틱한 케이스인데요. 먼저 한 번 웃고 갈게요. ㅋㅋㅋ 전에도 신랑 때문에 건강 카테고리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한 포스팅을 했을 만큼 심한 장트러블러였답니다. 매 끼니때마다 화장실을 가는 것도 모자라 장거리 버스 여행을 꿈도 못꾸는 시한폭탄같은 남자였죠. 저희 친정에 가서도 너무 화장실을 들락달락 하는 통에 친정 엄마께서 큰 병이 있는게 아닌지 걱정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누이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시누이 왈,

"걘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어" ㅋㅋㅋㅋㅋ

처음 구입 후 꾸준히 뭔가 챙겨먹는 체질이 아닌 신랑에게 매일매일 "노니 먹었어?"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며 챙겨줬어요. 제가 좀 효과를 보기 시작한 1달 즈음 되었을 때 신랑에게 좀 어떤것 같냐며 물어도 자긴 그저 그렇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저한테 변화가 있어서 좋긴 좋은가보다 라며 습관처럼 계속 챙겨줬죠. 약 3달째가 되고 신랑이 먼저 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나 이제 응가 하루에 1~2번밖에 안해. 저거 효과가 좀 있나봐."라구요. 그 후로는 제가 챙겨주지 않아도 신랑 스스로 잘 챙겨 먹게 되었어요.



그리곤 지인분께 부탁드려서 구입을 부탁드렸답니다. 여러명이 공구한게 아니라 저희가 공구 물량만큼 그냥 사버렸어요. 60통. ㅋㅋㅋㅋ 이번에도 배송이 늦어졌는데 그동안 지인분께서 가지고 계시던 몇 통을 선물로 주셔서 4달째 잘 복용 중입니다. 지금은 신랑도 제법 모양이 살아있는(?) ㅋㅋ 그런 응가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신랑의 잇몸 염증이 사라졌다는 것. 평소 잇몸이 부실해서 멀쩡한 이가 깨지거나 빠진게 몇 개 됩니다. 결혼 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을 정도인데 양치할 때마다 거의 피가 나곤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아주아주 가끔 한 번씩 피가 살짝 보이는 정도라고 해요. 이건... 노니 복용 뿐만 아니라 양치 후 가글, 프로폴리스 치약,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등으로 자주 함께 케어해준 복합적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피로 회복이나 항염효과 등은 저희 부부가 둘 다 정확히 체감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자들이 아닌 관계로 '이거라도 먹어서 이 정도지'라고 생각만 할 뿐입니다.

장이 민감한 분들이나 잇몸이 안좋은 분들께는 정말정말 강추해요!

여기까지가 저희 부부의 리얼 후기였습니다. 어느새 노니 예찬론자가 되어버려서 기회가 된다면 노니 원액도 먹어보고 싶은데 이건 더 파는 곳을 모르겠...ㅠㅠ

  1. _Chemie_ 2018.12.02 05:13 신고

    노니는 아주아주 옛날에 이웃님의 포스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그분도 효과를 톡톡히 보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 하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노니 효과에 대한 간증(?) 글을 또 보게 되니 관심이 또 되살아나네요!!!

    • Anchou 2018.12.02 05:19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증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고민 중인게 지인분이 가격 대비 태국산이 좋다고 해서 이걸 얼만큼 더 사서 한국에 가져갈지 재고 있어요.

  2. 청결원 2018.12.02 15:35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 Anchou 2018.12.02 19:47 신고

      네^^
      푹 쉬시고 시작하는 한주도 화이팅하세요!!!

  3. 휴식같은 친구 2018.12.02 23:15 신고

    노니 효과를 보셨다니 다행이군요.
    변비있는분들 혹 하겠는데요.ㅎㅎ

    • Anchou 2018.12.05 08:05 신고

      정말 강추에요!
      어느 분들은 피로 회복에 정말 효과를 보셨다는데
      저희는 그런 느낌적인 것만으로는 효과를 체감할 수 없는 둔치 커플이라 ㅋㅋㅋㅋ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만 적어봤어요.

  4. 호원이 2018.12.03 07:55 신고

    오우 많이 구매하셨네요:) 효과가 있긴하는군여

    • Anchou 2018.12.05 08:06 신고

      네 ㅎㅎ
      건강식품 한번 샀다가 이렇게 왕창 재구매한 건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

  5. 버블프라이스 2018.12.04 08:24 신고

    우와.. 노니가 변비
    등에 효과가 좋나봐요? 참고해야겠습니다 ^^

    • Anchou 2018.12.05 08:10 신고

      제일 효과 보시는 부분(?)이
      피로회복, 피부 건강, 장 건강이래요.
      이건 주변 교민분들도 직접 드시고 알려주신건데
      저희는 다른건 모르겠지만 장은 확실히 효과를 봤네요. ㅎㅎㅎ

  6. Deborah 2018.12.16 15:23 신고

    궁금한건 가격인데요. 가격이 어떻게 되죠?

    • Anchou 2018.12.17 19:11 신고

      저는 엄청 싸게 샀는데 시중에서는 한통에 180밧 정도 하는 것 같아요. ㅎㅎ 한화로 6,500원 정도인데 단점은 양이 너무너무 적어서 벌써 15통 정도 먹은 것 같아요. ㅠ0ㅠ
      차라리 몇 만원짜리 큰 거 한 통으로 사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이 라이트 박스(linght box)를 포토 박스라고 하던데... 작은 소품을 촬영할 일이 있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 평소 장비 욕심이 워낙 없는데다가 가능한 것들은 웬만하면 DIY로 그때 그때 만들어 사용하곤 해서 정말 오랜만에 완제품을 구입해봤습니다. ㅎㅎ

태국에서 인기 있는 인터넷 쇼핑몰인 라자다(Lazada)를 이용해봤습니다. 라자다는 우리나라 11번가나 옥션같은 종합 인터넷 쇼핑몰이랍니다. 국내 배송도 있지만 중국쪽을 통해서 오는 해외배송 상품도 많아서 저렴한 제품들을 요긴하게 구할 수 있지요. 국내 배송은 생각보다 빨라서 이번에 구입한 라이트 박스도 주문한지 2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라자다의 편리한 점은 물건을 직접 수령할 때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제를 하고 물건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없다는 뜻.

하지만 이렇게 빨리 배송이 올줄 몰라서 배송 직원분이 왔을 때 쇼를 좀 했지요. 집에 현금이 없었거든요. ㅋㅋ 배송 직원분도 당황, 저도 당황...쩜쩜쩜. 신랑에게 폰뱅킹으로 이체를 부탁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일하는 중이라 그런지 계속 부재중... 달둥이는 계속 짖어대고... 멘붕이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직원분께 근처 편의점 ATM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해올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드리고 허겁지겁 다녀왔네요. 10분 후 뽑아 온 현금과 함께 죄송하다며 음료를 드렸더니 오히려 저에게 고맙다고 웃으며 인사하는 직원분. 이런 여유와 배려는 태국이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한바탕 난리 부르스 후 받아온 택배 상자.

택배 상자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ㅎ



이런 상자가 생기면 자주 노즈워크를 해줬던 터라 달둥이가 먼저 관심을 보입니다.

"달둥아, 안돼. 이건 테이핑이 되어 있어서 안된다!"



구성품.

검정색 가방 안에 이 모든 것들이 질서있게 들어있었어요.

휴대용 검정 가방 + 배경지 + LED 조명판 + 파이프 프레임 + 암막 텐트 상자 + 흰색 디퓨저 천 + 전원 스위치 + 플러그선



우리나라에서도 호환이 가능한 EU식 돼지코 플러그입니다. 분명히 판매하는 상세 페이지엔 11자 플러그였는데 ㅎㅎ 오히려 다행입니다.



그리고 3가지 색상의 배경지.

종이가 아닌 PV 재질이라 계속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이것도 상세 페이지에는 2가지 색상이라 안내되어 있었는데 ㅋㅋ 더 좋네요.



다만 LED 램프 판에 납땜되어 있는 전선(빨강, 파랑 선) 연결부가 조금 허술해서 탈착을 자주 하다보면 끊어질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한번 설치하면 쭉 그 상태로 두고 사용해야겠습니다.



프레임을 조립해봅니다. 튼튼하고 사이즈도 트러짐 없이 균일합니다.



조립된 프레임을 암막 텐트에 넣어봤어요. 딱 잘 맞습니다. ㅎㅎ

내내 걱정했던 부분이 이거(사이즈 오차)였는데 참 다행이에요. 헤헷!



프레임을 다시 꺼내어 제대로 조립을 이어갑니다.

화이트 디퓨저 천을 프레임에 끼우고,



프레임을 다시 조립!

어릴 때 뛰어놀던 방방(트램플린) 같네요. ㅎㅎ



이 하얀 천이 LED 라이트의 디퓨져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때문에 LED 판이 설치될 면에 디퓨저 천이 향하도록 프레임을 넣어주면 됩니다.



Qcase(중국 브랜드임)의 LED 판 뒷면은 이렇게 자석이 달려있네요. 다른 회사 제품 들 중에는 밸크로 타입(일명 찍찍이)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자석이 더 나아 보입니다. 찍찍이 타입은 대신 LED판 위치를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지만 저에겐 굳이 필요치 않은 기능인지라 하나도 아쉽지 않습니다. ㅎ



요렇게 해당 위치에 자석으로 탈부착.



디퓨져 천과 LED 판의 위치입니다. 요렇게 넣어서 부착해주시면 되요.



그리고 LED 판에 이어진 전선을 중앙 구멍에 쏘옥! 깔끔하죠?



이제 80% 조립이 완료되었네요. 이제 배경지를 깔고 뚜껑을 닫으면 끝!



배경지를 끼울 수 있는 홈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서 말려있는 딱딱한 PV 재질 배경지를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혹시 들뜰까봐 마스킹 테이프를 준비해두었는데 필요 없더라구요.



관심을 보이는 달둥이. 조립하는 내내 옆에서 알짱알짱 거리더니 아무래도 자기 집인줄 알고 있었나 봅니다.



너무 작아서 결국 GG. 우리 달둥이가 큰건지 라이트박스가 생각보다 작은건지. ㅋㅋ



전원 연결 선에는 7 단계로 빛의 강약 조절이 가능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기존 안내 페이지에는 다이얼 방식이었는데 내용과는 아주 다르네요. ㅋㅋ 그래도 이 스위치 방식이 훨씬 조절하기 수월한걸 보면 대부분 버전 업그레이드가 된 모양입니다.



일단 빛 세기를 4단에 맞춰 핸드폰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배경지는 흰색을 사용했어요.

디퓨저 모양만 조금 개조시키면 보석이나 전자제품 촬영도 문제 없을 것 같네요.



전체를 보면 이런 샷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빛을 부드럽게 분사시킨 후 반사시켜 온전히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는 결과물이 촬영되는 원리.

제가 구입한 라이트 박스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40Cm 사이즈가격은 1,349밧(한화 약 5만원)입니다.

물론 1/10 수준의 가격대도 있었지만 그런 제품들은 몇 번 사용하면 영원히 굿바이 해야할 만한 퀄리티이기도 하고 더 큰 사이즈는 휴대가 용이치 않아서 요걸 선택했지요. 아주 큰 제품을 촬영하려면 차라리 소프트 박스를 사용하는게 낫기도 하고요. DIY로 만들까도 생각했는데 푸켓에서 재료를 따로 구하기도 쉽지 않아 이것도 패스.(트레싱지는 커녕 하드보드지 조차 팔지 않아요)

이래저래 나중에 한국에 들고 가서 좀 더 사용할 생각을 하니 크기도 가격도 이게 딱 적당하더라구요. 가격 대비 만듦새도 꼼꼼하고 튼튼해서 완전 만족합니다. 이런 라이트 박스(포토박스)는 굳이 아주 비싼 제품만 골라서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렴이들도 꽤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1. 청결원 2018.11.22 08:43 신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휴식같은 친구 2018.11.22 11:31 신고

    집에 이런 라이트박스(포토박스) 하나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제 상품후기에 대한 포스트는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오겠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Anchou 2018.11.29 06:03 신고

      대신 ㅋㅋ
      후기를 남길만한 소비를 안하고 있다는게
      큰 함정입니다. ㅎㅎㅎㅎ

  3. 버블프라이스 2018.11.22 18:07 신고

    라이트박스(포토박스)를 구입하셧군요? 제품 촬영용으로 크기가 아담한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택배를 직접 받아서 결제를 하셧다는 말씀은? 물품 가격이 아니라 택배비를 지불하셧다는 말씀이죠? 국내 택배 착불 이랑 같은 것 같습니다.?

    • Anchou 2018.11.29 06:13 신고

      ㅎㅎㅎ
      아뇨.
      여긴 결제 시스템이 조금 특이한데
      택배나 소포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저처럼 그런 걱정을 가진 고객들은
      물건을 직접 받으면 그 택배기사님께
      물건 대금을 현금으로 현장에서 지불할 수 있는 결제 방법으로 결제를 한답니다. ㅋㅋㅋ

  4. 잉여토기 2018.11.25 20:48 신고

    라이트박스 하얀배경에 넣고 피사체만 돋보이게 촬영이 가능하겠어요.

    • Anchou 2018.11.29 06:18 신고

      네 ㅎㅎ
      검정 배경지 끼운 컷도 기대 중입니다.^^

  5. *저녁노을* 2018.11.26 04:13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6. _Chemie_ 2018.11.27 11:42 신고

    요즘 이런 용도의 제품을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블로그 할때도 유용할 것 같고 해서 저도 탐이 나기는 한데
    리뷰 포스팅은 또 그리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쓰면 얼마나 쓸까 하는 마음에 아직 구입할 생각은 안하고 있어요ㅋㅋ

    • Anchou 2018.11.29 06:25 신고

      사실...
      포스팅하려고 산건 아니구...
      이걸로 알바를 좀 해보려구 산거에요. ㅋㅋㅋㅋ
      그런데 상업용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비루해보이죠? ㅋㅋㅋㅋ

    • _Chemie_ 2018.11.29 10:18 신고

      알바라면.. 여기서 사진을 찍어서 그 사진을 이용하실 거란 말씀이죠?
      저 사과 사진 위에 크롭된거 봐서는 비루해 보이는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 Anchou 2018.12.02 04:53 신고

      네 맞아요 ㅋㅋㅋㅋ
      부끄부끄~

겨울철이면 언제나 찾아오는 불꽃같은 너, 정전기.

저는 유난히 다른 사람들보다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을 때, 문 손잡이를 잡을 때, 컴퓨터를 켤 때, 지하철에서 누군가와 옷깃만 스쳐도 따닥따닥 하니 얼마나 고통인지 모를 일입니다. 심할 때는 실제로 불꽃 스파크가 튀고 심지어는 손을 씻으려고 물에 손을 댔다가 정전기가 일어나는 바람에 깜짝 놀란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복병인 정전기의 발생 원인과 정전기를 방지 또는 예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정전기 방지 용품들의 원리 등에 대해 모두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문답 형식으로 시작!


정전기의 개념과 발생 원인이 궁금해요!

정전기(static electricity)의 단어를 풀어보면 멈춰있는 전기라는 뜻으로 전압은 번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높지만 전류가 거의 0에 가까운 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물체를 구성하는 원자핵 주변에는 전자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물체끼리 마찰을 하게 되면 물건마다의 전자가 서로 이동을 하게 되죠. 전자를 잃은 쪽은 (+) 전기가, 전자를 얻은 쪽은 (-) 전기를 얻으면서 전기력이 발생합니다. 이를 대전 현상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양쪽의 전하에 평형이 깨진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그렇다고 물체의 전하'총량'이 늘어나거나 소멸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불균형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쌓이면 그 전기가 제 3의 유도체와 닿았을 때 '펑' 하고 터지며 이동하게 되는데 그 순간을 우리는 '정전기가 발생했다'라고 합니다.



특히 왜 겨울에 정전기가 더 자주 발생하나요?

정전기는 건조하면 더 잘 발생합니다. 이는 물의 성질 때문인데요. 물은 전기친화성 성질이 있어서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들을 전기적 중성상태로 만들어줍니다. 공기중의 수증기, 즉 습도가 높을수록 안정적인 전기적 중성상태가 되기 좋은 환경인거죠. 이런 상태에서는 정전기가 덜 발생하는거구요. 겨울은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기 때문에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겁니다.



정전기는 위험하지 않은 전기이다?!

정전기는 전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전압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2014년 우리나라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에게 발생한 정전기 때문에 주유중인 차량에 불이 나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또한 얼마 전 기름탱크를 관리하는 산업체의 화재 사고 원인이 당시 담당자에게 발생한 정전기 때문이라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엘리베이터 사고나 각종 기계의 고장 사건, 사고 중심에 정전기가 있다는 사례를 보면 정전기는 그저 콩알탄처럼 순간 깜짝 놀라는 수준의 전기라고 우습게 보면 큰 코를 다칠 수도 있겠습니다.


정전기를 방지하거나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전기의 발생 원리를 거꾸로 파악해보면 그 답이 나옵니다. 먼저 공기 중에 습도를 높이거나 개인이 보습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죠?(하지만 제 경우는 보습과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도 정전기를 100% 없애진 못했답니다.) 그래서 문고리를 만지기 전 소매를 길게 덮거나 다른 물체에 손을 댄 후 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굳이 학문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자면 '대전열'이라는 것인데 각각의 물체마다 가지고 있는 전자의 특성이 다른데 전자를 쉽게 얻고 빼앗기는 순서대로 물체를 나열해놓은 것이죠.

(+) 천연털가죽 - 상아 - 유리 - 명주 - 나무 - 솜 - 고무 - 셀룰로이드(플라스틱) - 에보나이트 (-)

우리 몸과는 반대 성질을 가진 (-)전기 물체로 갈수록 정전기가 잘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해보자면,

1. 실내 습도 및 보습에 신경을 쓴다

2-1. 대전열 순서를 기억해두고 (-) 전기 성질의 물체와의 접촉에 유의한다(섬유 유연제 또는 손잡이 커버 등이 도움)

2-2. 접촉이 불가피할 경우 그보다 (+) 전기 성질인 제3의 물체에 먼저 손을 대서 방전을 시킨 후 접촉한다

3. 자동차 또는 전자제품에 접지 역할을 하는 부속품을 설치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가지 정전기 방지 용품들의 원리가 궁금해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리 팔찌, 열쇠고리, 스프레이 등은 쉽게 말해 바로 위 3번에서 언급한 '접지 역할'을 해주는 중화제(?) 용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몸을 최대한 전기적 중성상태로 유지시켜주거나 그와 흡사한 방전 상태로 만들어서 정전기 발생을 예방해주는 역할이죠. 스프레이의 경우 전기를 주변으로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1. 휴식같은 친구 2018.11.17 00:07 신고

    가끔씩 겨울에 정전기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정전기에 대해서 잘 배우고 갑니다.

    • Anchou 2018.11.17 23:06 신고

      네, 겨울 계절을 너무 좋아하는데
      정전기만 아니라면 더 좋아질텐데
      벌써부터 머리끝이 찌릿합니다.

  2. 버블프라이스 2018.11.17 06:21 신고

    겨울철이나 가을에 피부가 건조해지면 정전기가 생기더라고요^^ 정전기에 제가 몰랐던 내용들까지 빠짐없이 정리를 잘 해주셔서 글 잘 읽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 Anchou 2018.11.17 23:06 신고

      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저도 진짜 궁금했던 내용들은 찾기가 어려워서
      한번에 정리해봤어요.

  3. 호원이 2018.11.22 05:07 신고

    정보감사합니다ㅜㅜ저정말 정전기 진짜진짜진짜 맨날 파바박 확실히 제가 건조하긴해여

    • Anchou 2018.11.29 05:59 신고

      저도 겨울을 좋아하는데
      정전기가 심히 걱정된답니다. ㅠㅠ

지난번에는 토소웅 로션을 먼저 리뷰했었는데요. 이번엔 같은 라인의 토너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먼저 지난번 리뷰했던 센텔라 수딩 로션은 약 2달이 지난 현재까지 아주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울 할머니께서 예전에 머리에 자주 애용하시던 동백 기름 비스무레한 특유의 향도 잘 적응하고 ㅎㅎ 무엇보다 트러블 없이 순하고 가볍고 촉촉하게 잘 발리기 때문에 80점 정도의 점수를 주고싶네요. 용기도 깔끔해서 제가 다 깨끗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지난 리뷰를 링크해봅니다.

▶▶[지난 글 보기] 화장품 이름 참 쓸데없이 길다, 토소웅 SOS 시카클리닉 센텔라 수딩 로션



위 사진엔 달둥이 털이 묻어있네요. ㅎㅎㅎ

그 이유가 다 있습니다. 에흉...! 지금부터 토너 리뷰 들어가볼게요.



토너는 사용하고 있던게 남아서 로션보다 약 1달 정도 후에야 개봉하게 되었어요. 토너보다 동일 라인의 로션을 먼저 개봉하여 사용하고 있던터라 기본적인 믿음(?)과 기대가 있었죠.

가장 맘에 드는건 우선 성분이었습니다.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병풀 추출물, 티트리잎 오일과 해독, 지혈 작용을 하는 관중뿌리 추출물까지 함유되어 있어서 화농성 피부나 자극에 민감한 피부에 좋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지요. 주요 성분들이 천연 성분이라는 점도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제 맘을 끌어당겼던 것은 바로 패키지 디자인이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왠지 제 얼굴도 덩달아 깨끗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았답니다. ㅋㅋ 참 어처구니 없는 연관성이지만 이게 바로 패키지 디자인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한껏 기대를 안고 개봉 후 벌써 1/3 가량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ㅋㅋㅋ

이 화장품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제가 맘에 들어했던 그 패키지에 구멍이 있다는 것.

그야말로 구멍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토너는 진정용인 만큼 걸쭉한 제형이 아닌 찰랑찰랑 산뜻하고 가볍게 발리는 완전한 액상 제형이라 화장솜에 적셔서 세안 후 얼굴을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요. 펌프질을 한 번 할때마다 펌프질하는 틈에서 스킨이 줄줄 새어나옵니다.

'내가 너무 기울였나?'해서 똑바로 세우고 펌프질을 해도 주르륵... 내 마음도 또르륵...



보세요.

이렇게 옆에 물기가 전부 새어나온 토너랍니다. 흑흑. 지금은 화장솜 사용도 안하고, 아니 못하고 손바닥에 아주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어요. 화장솜을 사용하면 더 많이 줄줄 새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이 용기는 참 깔끔하고 예쁘지만 스킨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듯하네요. 이런 테스팅도 안하고 용기를 선택했다는게 조금 실망스럽지만... 내용물인 토너 자체는 맘에 들기 때문에 그냥 끝까지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약간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알코올성 트러블용 스킨들에 비해 확실히 순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용량도 꽤 많은 80ml라서 몇 달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ㅋㅋ 용기에 줄줄 새는 이 증상 때문에 빨리 사용해버리고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에 더 펑펑 사용하게 되는건 안비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 용기가 예쁘다. 천연 추출물이 주요 성분이라 순하다. 향이 거의 없다. 산뜻하게 발린다.

단점 : 펌프질을 할때마다 용기에 내용물이 줄줄 샌다.

  1. 잉여토기 2018.11.11 18:16 신고

    향이 깔끔하고 산뜻하게 발림성 좋아 좋은 제품 같지만 쓸 때 질질 샌다니 치명적인 단점이 있네요.

    • Anchou 2018.11.12 18:00 신고

      정말로 치명적인 단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ㅎㅎ
      어제 보니 펌프질해서 덜어낸 양만큼 새더라구요. ㅠ0ㅠ

  2. 휴식같은 친구 2018.11.11 18:25 신고

    용기가 불량품은 아닌가요?
    근본적으로 새는거라면 문제가 있는데요.
    다른부분은 좋다 하니깐요.

    • Anchou 2018.11.12 18:01 신고

      처음엔 불량이 아닐까 했는데
      용기 자체에 틈이 많은 것 같아요.
      내용물은 좋은데 아쉽습니다. ㅠㅠ

  3. 버블프라이스 2018.11.12 07:52 신고

    진정용 토너로 좋을것 같은데요- 사용시 용기에 질질 새는 문제는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브랜드의 토너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펌프형이 원래 좀 그런 단점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

    • Anchou 2018.11.12 18:06 신고

      아, 다른 제품들도 그런가보네요?
      ㅜ0ㅜ
      로션은 참 좋은데
      이게 질질 새는 양이 보통이 아니라
      벌써 로션 남은 양이랑 비슷해졌답니다. 흑!

  4. 청결원 2018.11.12 15:51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한주 시작 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Anchou 2018.11.12 18:09 신고

      네, 감사합니다.^^
      청결원님도 한주 화이팅하세요!

  5. Deborah 2018.11.13 05:11 신고

    아 아주 특이한 용기네요. 전 아직 이런 제품을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화장품 알레르기가 있어서 조심해서 골라서 쓰는 중이에요.

    • Anchou 2018.11.17 00:24 신고

      저도 어릴적부터 아토피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집먼지에도 자극적인 화장품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답니다. ㅠㅠ
      미국에는 훨씬 더 다양한 제품이 많아서 좋은 선택지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이 집에 이사왔을 때 처음엔 가스레인지를 사용했었습니다. 가스레인지 약 10만원 정도에 구입했고 도시가스가 없는 푸켓에서는 우리나라 시골처럼 가스통을 별도로 연결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그 가스통도 약 10만원 정도를 주고 별도로 구입했었답니다. 물론 연결 호스도 별도로요.



그러나 지금은 인덕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가스통을 집 안에서 관리해야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가스통이 집 안에 있다는 각성이 들때마다 이 사실이 사람을 생각보다 움찔움찔하게 만듭니다. 제가 겁이 너무 많은 걸까요? ㅋㅋ 게다가 집에 가스를 둘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는 가스통은 너무나도 작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달둥이 키만한 통이 10만원이나 하다니... 뭐 이건 가스통을 포함한 첫 가격이긴 합니다. 물론 가격도 가격이지만 더 큰 이유는 적은 용량 때문에 한 달도 안되서 가스를 불러야하는 고충이 컸습니다. 그때마다 가스통을 분리했다가 끼워주는게 너무너무 불안하더라구요. ㅎㅎㅎ

이상하게도 저는 이런 가스 연결이나 콘센트에 코드를 꼽는 것에 공포가 있어서 웬만하면 코드 꼽는 것도 신랑의 손을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다리 타고 망치질하는 다른 공구 다루는 일은 곧 잘하는데 이상하죠? 아마도 어릴적 감전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어찌되었든 저희집에 더 이상 가스레인지와 가스통이 필요없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통해 중고물품으로 판매하기로 결정. 다른 가정으로 입양보내기 전 가스레인지를 닦기로 했죠.


비교적 깨끗하게 사용했던 가스레인지. 저 화구 위의 스테인레스에 낀 녹과 음식 넘치고 탄 자국을 지워보기로 했습니다.



저 스벅에 담긴건 베이킹소다, 그리고 오른쪽 아기 상표가 그려진 아이는 태국 식초 되겠습니다.



물에 스테인레스 화구를 분리해서 담근 후 베이킹소다 1/2컵, 식초 1/2을 넣었습니다. 저 거뭇거뭇한 탄 찌꺼지가 보이시죠? 실은 바로 전에 주방용 청소 세제를 사용해서 엄청 닦아낸건데 저 탄 얼룩은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또르륵...

그래서 2차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많이많이 넣고 벗겨내기로 했습니다.



베이킹소다가 식초와 만나자마자 엄청난 기포가 생겨났어요. 이런 상태로 3시간 이상 담가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주었더니 이렇게 깔끔해졌어요! 사실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닦아봤는데 잘 안닦여서 2시간 가량 더 담가둔건데요. 예전에 어느 이웃블로거님께서 6시간 정도 담가두셨더니 효과가 있었다는 말씀이 조금 이해가 갔습니다. 저는 급한 맘에 3시간만 담갔다가 쇠수세미를 동원했더니 잘 벗겨지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두번째 화구도 열정적으로 닦아내다가 모서리에 고무장갑과 손이 베이는 참사가 벌어져서 급 청소를 중단하고 대충 닦아서 입양을 보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미디어에서 접한 그런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주방용 청소세제와 효과면에서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만약 주방용 청소 세제를 물에 희석해서 몇 시간 담가둔 후 쇠수세미로 닦아냈다면 이 정도 결과물(?)은 나왔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보다 친환경적으로 닦아낼 수 있는 점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평소에도 기름때나 싱크대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곳 저곳 활용도가 높은 친환경 청소가루가 아닐까 해요.

다음엔 제가 요즘 맛 들인 <페이스북으로 중고물품 팔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드리겠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셔도 이런 생활도 있구나... 하고 재밌게 봐주세요. ㅎ

  1. 버블프라이스 2018.10.25 05:24 신고

    아, 가스통이 집안에 있네요? 매번 가스를 교체할때 결국 가스배달원이 집안으로 불러야겠군요? 베이킹소다가 식초가 만나면 거품이 발생하는군요? 저도 어떤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습니다. 냄비등을 고기를 구워먹다가 타면 베이킹소다를 넣어 물에다 끓이면 된다고요- 식초를 넣으면 청소를 할 수 있군요? 청소를 할때 알아두면 유용한 팁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Anchou 2018.10.26 02:21 신고

      네, 여긴 햇볕이 세서 그런지 가스통은 실내에 두는 것 같더라구요.
      이래저래 베이킹소다는 청소할 때 필수인가봐요^^

  2. kangdante 2018.10.25 07:50 신고

    기다림의 보람이 있네요
    깔끔해져서 좋겠어요.. ^^

    • Anchou 2018.10.26 02:22 신고

      네, ㅎㅎ
      1~2시간 담가서는 소용 없더라구요.
      끓이거나 더 오랜 시간 담가두어야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3. 휴식같은 친구 2018.10.25 11:59 신고

    태국에서 가스레인지 사용은 어렵겠네요.
    닦는다고 피까지 보시고 고생하셨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Anchou 2018.10.26 02:22 신고

      쫘~악 하고 베여서
      그 느낌이 계속 생각납니다. 소름이에요. ㅋㅋㅋ

  4. 청결원 2018.10.25 21:56 신고

    요즘 일교차가 크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 Deborah 2018.10.26 08:29 신고

    신기하게 새것처럼 잘 닦아내셨어요. 와.. 신기.. 저도 하나 배웠네요. 우리집은 전기로된 스토브 형태라 이렇게 할 필요가 없네요.

    • Anchou 2018.11.02 20:57 신고

      저희집도 이제 이 가스레인지를 팔아버리고
      전기 인덕션으로 갈아탔습니다. ㅎㅎ
      혹자는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래도 관리면에서 너무나 편하더라구요. 헤헤~

  6. 개하린 2018.10.26 10:28 신고

    우와!!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매일 진덕거려서 ㅠㅠ 큰일이였는데 좋은 정보였네요

    • Anchou 2018.11.02 20:58 신고

      맞아요.
      며칠만 관리하지 않아도 특히 가스레인지는 엄청 찐덕거리죠. ㅠ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음식마다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조리하는 방법은 물론, 함께 먹는 음식들의 궁합도 중요합니다. 얼마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설탕과 토마토는 상극) 보다 사실 꽤 많이 즐기고 있는 음식 조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궁합은 아시아 계열에서만 신경 쓰고있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건강을 생각하는 서양인들도 점점 음식의 조합을 신경쓰고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서양식 브런치의 구성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다뤄볼 내용 중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나쁜 음식 궁합'이 포함되어 있지만 기존의 내용보다 조금 더 다양한 의외의 조합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죠.



무 + 오이

오이에서 나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효소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를 가미한 조리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두 야채는 모두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에 따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근 + 오이

당근과 오이 모두(가지와 호박 포함)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비타민 C가 파괴되는 영양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 꼭 두 야채를 함께 사용하고 싶다면 위에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효수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식초를 가미한 조리법을 활용하거나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 오이

아스코르비나아제로 인한 비타민 C의 파괴 뿐만 아니라 이 두 야채는 서로 다른 소화 환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에서는 덮밥이나 볶음밥에 항상 토마토와 오이가 함께 곁들여 나오는데 좋지 않은 궁합이었네요.)



바나나 + 우유

바나나와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가 더디게 되며 밤 시간에 섭취 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 + 유제품

파인애플은 유제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파인애플의 산성 성분이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시리얼과 우유 + 오렌지주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접할 수 있는 호텔 조식 내용일텐데요. 하지만 오렌지 주스 또한 파인애플과 마찬가지로 산성 성분이 시리얼과 우유의 소화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설탕 + 우유, 특정 맛이 함유된 우유

설탕 또는 감미료 성분이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 B1의 흡수를 방해하며, 초코렛의 지방 성분은 체내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소금을 넣는 것도 마찬가지로 우유 칼슘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시금치 + 우유 또는 치즈

시금치의 옥살산과 우유, 치즈의 칼슘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불용성 물질이 생성되어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 멸치, 시금치 + 두부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이 멸치와 두부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며, 결석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시금치 + 근대

시금치와 근대 모두 과다 섭취하면 신장 결석을 유발하는 옥살산(수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결석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콩 + 치즈

남미 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조합이지만 이 조합은 장에 가스를 발생시키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복부 팽만, 더부룩함, 소화 불량 등을 쉽게 유발할 수 있으며 콩의 인산 성분과 치즈의 칼슘은 함께 섭취 시 체외로 배충되기 때문에 영양학적 손실이 큽니다.


돼지고기 + 도라지 또는 인삼

도라지, 삼 종류의 사포닌 성분은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그 효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홍차 + 꿀

홍차의 떯은 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은 꿀의 철분과 매우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때 체내 흡수가 불가능한 탄닌산철이라는 성분으로 변화하여 체외로 고스란히 배출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렌틸콩 요리(철분)와 적포도주(탄닌) 또한 좋지 않은 조합입니다.


홍차 + 우유

우유의 단백질은 홍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 체내로 흡수되는걸 방해합니다. 또한 차의 카페인 성분이 우유의 칼슘 흡수까지도 방해하는 좋지 않은 궁합입니다.



맥주 + 땅콩

보통 가장 만만한 안주로 여겨지는 견과류, 특히 조미된 땅콩은 자신도 모르는 탈수증으로 인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는 조합입니다. 또한 견과류의 과다한 섭취로 이어져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우려가 있습니다.



햄버거 + 콜라

콜라는 햄버거가 가지고 있는 칼슘과 무기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듭니다.



베이컨 + 계란 (고단백질 + 고단백질)

두 음식 모두 고단백질 식품으로 함께 섭취 시 쉽게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탁에 함께 두 식품이 나오면 되도록 시간차를 두고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 감자 (동물성 단백질 + 탄수화물)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분해가 서로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더부룩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섞어먹지 않고 시간차를 두고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 + 파

파에 함유된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 성분을 없애버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역 초무침이나 일본 된장국 등에 고명으로도 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로얄젤리 + 매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 카테킨산, 피크린산 등의 살균 작용을 하는 산성 성분들이 로얄젤리의 활성물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시 두 식품 모두의 영양 손실이 커집니다.


수박 + 튀김

수박은 위액을 옅게 만들어 함께 섭취한 튀김의 소화를 방해합니다.


게 + 감, 밤, 귤, 참외 등

게의 경우 부패가 쉽게 이루어져 식중독균 번식이 잘 되는 식품으로 탄닌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성질이 찬 음식과 함께 먹어도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어 + 복숭아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이 많은 장어의 소화를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엉 + 조개

우엉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조개의 철분 성분을 체내로 흡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은 역할을 합니다.

  1. *저녁노을* 2018.10.14 06:37 신고

    잘 알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Anchou 2018.10.17 02:04 신고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좋겠네요^^

  2. kangdante 2018.10.14 07:22 신고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것이
    속설이 아닌 과학인 것 같아요..
    가려 먹어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휴일보내시기 바랍니다.. ^^

    • Anchou 2018.10.17 02:07 신고

      그런가봐요.
      앞으로는 저도 더 신중히 조합시켜 먹으려구요^^

  3. 휴식같은 친구 2018.10.14 10:44 신고

    무, 오이
    햄버거, 콜라
    맥즌, 땅콩은 자연스런 조합으로만 알았는데 궁합이 맞지 않군요.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10.17 02:12 신고

      그래도 맛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먹게 될 것 같아요. ㅎㅎㅎ

  4. 잉여토기 2018.10.14 11:46 신고

    이렇게 궁합 안 맞는 음식 조화가 많다는 사실도 놀랍네요.

    • Anchou 2018.10.17 02:13 신고

      그쵸?
      알면 알수록
      먹을게 없다는 사실에
      기운이 빠집니다. ㅎㅎㅎ

  5. Deborah 2018.10.14 14:42 신고

    아주 유용한 내용이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요리에 사용되었던 식재료들이 음식궁합을 방해되는 요인이 되는것도 있었네요.
    잘 배웠습니다.

    • Anchou 2018.10.17 02:19 신고

      저도 이번에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이제 조리할 때 조금 더 주의할 것 같아요.
      당근도 따로 볶아서 쓰고요^^

  6. 청결원 2018.10.15 07:19 신고

    한주 시작 이네요~
    날씨 일교차가 크고 하니 건강유의 하시고
    한주 시작 잘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10.17 02:23 신고

      벌써 한 주의 중반이 되어갑니다.
      다시 화이팅하시고
      남은 한 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7. 버블프라이스 2018.10.15 07:23 신고

    음식을 먹을때 조합을 고려해야하는군요? 맞지 않은 조합은 꼭 피해야겠습니다. 유용한 정보 덕분에ㅡ잘 보고 갑니다^^

지난번 리뷰를 남겼던 바이오 더마 센시비오 라이트를 탈탈 털어서 다 사용하고 새 로션을 개봉했습니다. 얼마전 신랑이 한국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다달라고 부탁한 토소웅 브랜드입니다. 아주 오래전 토소웅에서 가루로 된 클렌저를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브랜드. 몇 년 사이에 회사 규모도 왕창 커진 듯 했습니다. 솔직히 바로 전에 사용하던 바이오 더마 센시비오 라이트도 트러블 없이 잘 사용했기 때문에 재구매도 고민했었는데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은 순수한 도전 정신(?)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신랑의 손의 빌려 업어온 녀석.



이 제품을 보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이 바로 이겁니다. '이름 참 거창하다.'

이름하여 SOS 리페어 시카 클리닉 센텔라 수딩 로션. ㅋㅋ



요즘 자외선 덕분에 피부도 축 쳐지고 각질도 많이 생기길래 보습과 진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용량은 80ml, 패키지만 봐도 뭔가 깨끗하게 복원시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ㅋㅋ



트러블 진정에 효과가 있는 병풍 추출물이 기본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화장품에 전성분이 공개되어 이런 성분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좋네요. 얼핏 봐도 천연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게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상자를 오픈하자마자 제품을 꺼냈는데 화장품 용기에 누군가의 머리카락이 똭! 헐...

하지만 음식도 아니고, 태국에 살다보면 이런 것쯤이야 음식에 들어가도 별거 아닌게 됩니다. ㅋㅋㅋ 쿨하게 떼어내고 다시 리뷰를 해보도록 하죠.



무광의 깔끔한 화장품 용기.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건 여러 번 리필하여 재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의 비루한 손등에 테스트.

사실 모공이 아닌 땀구멍 자체가 큰 편이라 항상 창피해서 가리고 다녔는데 얼굴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손등에 올려봤어요. 또르륵...



텍스쳐는 가벼운 편입니다. 수딩 로션답게 촉촉하고 묽은 제형 덕분에 발림성도 좋고 순식간에 흡수됩니다.



또르륵...

남자 손등 같지만 슬프게도 저의 손등입니다.

드라마틱하게 모공이 줄거나 피부가 탱글해지지는 않지만, 뭐... 화장품으로 피부가 몰라보게 바뀐다는 광고 따위에 속는 순수함은 애저녁에 사라진 꺾인 30대인지라...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게 발리며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다만 약간 플라스틱스러운 향이 나는게 흠이네요.



요즘은 겉과 속 패키지 모두에 이렇게 친절한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어서 이 점 또한 맘에 듭니다.

개인적인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 가벼운 발림성, 촉촉함, 다양한 천연성분 함유, 끈적임 없는 사용감

단점 : 완전한 무향이 아닌 플라스틱스러운 인공 향이 살짝 남

그래도 일부러 향 성분을 첨가한 향은 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 아마 이 녀석도 끝까지 잘 쓰게될 것 같아요. 스킨도 함께 구매해 왔는데 그건 아직 개봉 전이라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 다 쓰면 따로 리뷰 남길게요.

  1. 휴식같은 친구 2018.09.19 23:45 신고

    좋아하는 화장품인가 보군요.
    화장품은 체질에 따라 맞는게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편한시간 되세요.

    • Anchou 2018.09.21 05:36 신고

      좋아했던 브랜드인데
      이번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재구매를 해봤어요.
      생각보다 순하고 좋은듯합니다.^^

  2. _Chemie_ 2018.09.21 06:33 신고

    요즘 화장품 살때마다 느끼는 점이예요.
    뭐가 이렇게 이름이 긴건지ㅋㅋㅋ
    자세히 알아보려고 검색같은거라도 할라치면 이름이 헷갈려서 고생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좋은 성분에 사용감도 좋다고 하시니 만족할만한 제품인것 같네요.
    저도 화장품 한번 사용하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거라는 생각은 이미 접은 30대입니다ㅋㅋㅋㅋㅋ

    • Anchou 2018.09.24 20:04 신고

      맞아요. ㅋㅋㅋㅋ
      이제 효과보다는 성분을 더 따져보고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워낙 제품들이 다양해서
      뭐 하나 사려면 검색만 몇 시간이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3. 버블프라이스 2018.09.25 04:10 신고

    플라스틱스러운 인공 향이 나는것이ㅡ아쉽지만 발림성 좋은 것은 장점이겠군요? 솔직한 화장품 리뷰글 잘 읽고 갑니다 ^^

    • Anchou 2018.09.26 04:32 신고

      지금 다시 맡아보니 옛날에 할머니 머리에 바르시던 머릿기름 향인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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