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웠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버렸네요. 옷은 나중에 팔면서 포스팅 해야지 하고는 누워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신발이랑 옷을 한번에 파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해외 옷 치수도 지금 당장 포스팅을 해야겠어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ㅋㅋㅋ



하의는 생략하고 원피스나 드레스, 상의에 해당되는 치수입니다. 물론 드레스 종류는 아래의 표보다 좀더 디테일합니다. 목부터 바닥까지의 기장, 상체 사이즈, 치맛단의 길이 등등 해외에서는 체형이 개인마다 많이 달라서 맞춤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제가 가진 드레스는 모두 기성으로 산거라 아래의 사이즈만 있어도 대강 판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나 해외 브랜드의 옷을 구입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성 의류 사이즈


남성 의류 사이즈


남성 의류는 미국과 한국 사이즈가 크게 차이나지 않네요.


유아복, 아동복 사이즈


아동복이나 유아복은 해외 의류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저는 조카 옷 살 때밖에 필요 없지만) 한 번 추가시켜봤습니다. 모든 사이즈는 브랜드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휴식같은 친구 2018.07.28 08:59 신고

    정리 잘해주셨네요.
    해외직구로 옷이나 신발 살때 표기기준이 달라 혼란스럽긴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08.01 01:44 신고

      정보별로도 5~10mm까지도 치수에 차이가 나다보니
      아주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운동화나 넉넉히 신을 수 있는 신발 고를 땐 유용하답니다. ㅋㅋ

  2. H_A_N_S 2018.07.28 18:15 신고

    신발과 옷은 미묘한 차이로 확 달라져서 선뜻 온라인 쇼핑이 어렵네요. 어쩔 땐 매장에서 살짝 눈팅하기도 하지만...ㅎㅎ

    • Anchou 2018.08.01 01:44 신고

      내공이 쌓이시면
      사진만 봐도 핏이 보이실거에요. ㅋㅋㅋ

  3. 잉여토기 2018.07.29 09:38 신고

    이렇게 도표화하니 좋네요.
    이 표 보며 해외직구도 사이즈 딱 맞게 할 수 있겠어요.

    • Anchou 2018.08.01 02:09 신고

      개인적으로 이런 표 만들거나 일러스트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우리나라와 해외 신발 사이즈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신발을 페이스북 중고 장터에 올리려구요. 이제 슬슬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짐들을 정리하려고 보니 신어보지도 않았던 구두 2켤레가 쌩뚱맞게 방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ㅋㅋ 이곳 페이스북에는 중고장터가 여러 곳 개설되어 있고 그 안에서 꽤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외국 사람들은 이사가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은 작은 국자 하나부터 컵이나 옷걸이까지도 중고 장터에 내어놓고 다시 저렴하게 중고 물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이사할 때마다 집안의 살림살이를 요 페이스북 중고 장터를 통해 잘 처분하곤 합니다. 대부분 유럽쪽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구두나 옷을 장터에 올리려면 유럽 사이즈를 기준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옷 사이즈 비교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은 우선 우리나라 Vs 해외 신발 사이즈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남성 신발 사이즈 -


- 여성 신발 사이즈 -


제 신발 사이즈가 240mm인데 크록스 매장에서 7 사이즈가 맞는걸 보면 이 표가 얼추 맞는듯 합니다. 브랜드별로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이 표를 참고하시면 한국에서도 해외 직구나 해외 브랜드 신발을 구입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1. 휴식같은 친구 2018.07.28 09:00 신고

    신발사이즈도 올려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08.01 02:15 신고

      네, ㅎㅎ
      신발이랑 옷을 중고로 팔아야 해서
      조사해봤어요^^

태국에는 여러가지 씨앗이나 과일을 튀기거나 말려서 과자처럼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연꽃 씨앗 칩입니다. 오늘은 연꽃 씨앗에 대해 좀 알아볼까 해요. 연꽃은 보통 뿌리와 줄기, 연잎, 꽃잎 모두 차나 밥, 반찬 등으로 많이 먹긴 하지만 씨앗을 가공한 식품은 흔하게 찾아내기 어렵죠.



태국에서는 이렇게 연꽃 씨앗을 튀기거나 구워서 과자처럼 팔고 있는데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나 눈에 띄는 비주얼이 아니라서 요녀석 역시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편은 아닌 듯합니다.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가 맛도 영양면에서도 나쁘지 않아서 종종 장바구니에 넣게 되는 녀석입니다. 가격은 마트마다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지만 보통은 우리나라 돈 1,300원 내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탕처리된 과자가 아니라 씨앗을 직접 구운거라 물가 대비 싼 편은 아닙니다.



연꽃 씨앗을 로스팅한 비주얼입니다. 연꽃이 지고 나면 줄기 꼭대기에 물뿌리개처럼 생긴 꽃대만 남게 되는데 그 구멍 사이사이에 요 아이들이 끼어있는 거라고 하네요. 맛은 담백하고 계속 먹고 있으면 한 5알째부터 고소함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자극적인 동남아 음식들 중에서 가장 밋밋한 맛이 아닐까 해요. ㅎㅎ



한 봉지에 양은 정말 야박합니다. 특히 시중에 나와있는 해바라기씨나 수박씨, 호박씨 제품에 비해 연꽃씨는 양이 상당히 적었는데요. 그만큼 단가도 높고 귀한 것인가 봅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사용해도 되나보네요. 중국에서는 설날에 연꽃씨를 시럽에 졸여서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날것으로 먹기도 합니다. 태국 수린(Surin) 지역은 특히 연꽃으로 유명하여 연꽃 씨앗을 볶거나 팝콘처럼 튀겨 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어 수프나 빵에 첨가하여 케익과 디저트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태국에 여행 오시면 한번 쯤 연꽃 씨앗을 찾아서 맛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물론 건강에도 좋은 웰빙 식품입니다. 자, 그럼 연꽃 씨앗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꽃 씨앗의 영양성분

탄수화물, 비타민 B6, B1, 망간,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트립토판, 트레오닌, 리신, 류신, 메니오닌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 식품입니다.


연꽃 씨앗의 건강상 효능

1. 당뇨병 예방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 함량이 높은 연꽃 씨앗은 낮은 나트륨 함량과 높은 마그네슘 함량이 더해져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불면증에 도움

진정 작용의 효과가 있어서 수면 장애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민간 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3. 혈압 조절

차가운 성질의 씨앗은 심장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아이소퀴놀린 알칼로이드(isoquinoline alkaloids)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성분은 한방에서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설사, 묽은 변의 치유

한방에서는 연꽃 씨앗의 단맛은 비장과 묽은 변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아가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 문제를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중국 의약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고 합니다.


5. 구내염 예방, 잇몸 건강

연꽃 씨앗의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잇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비뇨기 건강

해외에서는 전립선염 및 비뇨 질환의 감염 치료를 위해 다른 약재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불임이나 난임 치료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7. 노화 방지

노화의 진행을 늦추고 손상된 단백질을 회복시키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섭취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8. 성병 치료에 도움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민간 요법으로 다양한 성병 치료에 다른 약초와 함께 연꽃 씨앗을 사용해왔습니다.


9. 출혈성 질환에 도움

연꽃 씨앗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지혈의 효과가 있어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출혈의 빈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꽃 씨앗을 숯으로 만들어 지혈제로 사용하는 민간 요법이 있습니다.


10. 지방간 치료

혈중 지질을 낮추고 지방간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임신 중

임신 초기의 설사 예방, 임신 기간 중의 피부 탄력, 수분 유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생식기 염증의 예방, 체중 조절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1. 알레르기

연꽃 씨앗도 복숭아털, 벌꿀 등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섭취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부정맥 환자의 섭취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 부정맥 환자의 경우 섭취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치료제로서 중복될 수 있기 때문)


3. 저혈당

이미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저혈당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꽃 씨앗 자체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4. 변비

연꽃 씨앗을 섭취 후 변비와 소화불량을 경험했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해보자면,

연꽃 씨앗은 항산화, 항염, 지혈 작용이 있어서 생식기 감염, 출혈, 설사, 혈당조절, 당뇨에 좋으며 진정 작용이 있어 심신 안정,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 치료 중인 부정맥 환자, 저혈당의 위험이 있거나 혈압약을 복용중인 환자,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식품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_Chemie_ 2018.07.24 07:37 신고

    오 연꽃씨앗을 이렇게 간식거리로 먹기도 하는군요.
    하긴 해바라기 씨등도 먹으니까 신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래도 상대적으로 연꽃은 좀 더 귀한꽃 이미지라ㅋㅋㅋ 가격이 좀 비싸도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 Anchou 2018.07.25 00:33 신고

      생각보다 너무 담백해서 의외였어요.
      엄청 꼬소할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
      저도 연꽃씨는 태국 와서 처음 봤어요. 이젠 몸에 좋다니까 찾아먹게 되네요. ㅋㅋㅋ

  2. 휴식같은 친구 2018.07.24 08:21 신고

    연꽃씨앗은 처음 보네요. 크기가 좀 큰편입니다.
    영양가도 많네요.

    • Anchou 2018.07.25 00:34 신고

      네, 영양가가 높아서 깜짝 놀랐어요.
      동남아나 따뜻한 지역에서는 많이들 먹는 것 같더라구요^^

  3. 잉여토기 2018.07.24 22:53 신고

    좋은 효능이 많네요.
    당뇨병, 비뇨기, 노화방지, 구강 건강까지.
    연꽃씨앗 좋네요.

    • Anchou 2018.07.25 00:35 신고

      염증이나 감염성 질환에 특히 좋다고 해요.
      가격만 좀더 싸면 왕창 사서 한국 갈때 가져가고 싶어요. ㅋㅋㅋㅋ

  4. 보여주는남자 2018.07.24 23:52 신고

    어서 사셨는지 못봤다 했더니 태국에 계신거에요 ? +_+ 오홋!

    • Anchou 2018.07.25 00:36 신고

      넵 ㅎㅎㅎ
      태국에서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남부지역에서는 연꽃밭이 많이 보이던데 연잎밥, 연근, 연꽃차는 봤어도 이렇게 씨를 먹는건 첨 봤어요^^

예전에도 우리나라 라면이 유명하긴 했지만 불닭볶음면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덕분에 우리나라 라면이 계속 라인업되고 있습니다. 라면 코너에 가면 우리나라 라면이 태국 라면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걸 볼 수 있어요. 며칠 전엔 짜장 불닭볶음면이 새로 판매되면서 함께 들어온 라면이 있었으니 바로 농심 참치마요 비빔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년 전에 출시되어 이미 한물 갔을지 모르지만 푸켓에서는 신상 되겠습니다. 한국에 갔을 때 이걸 사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부피가 너무 커서 포기하고 그냥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라면을 여기에서 보다니!!! 장보러 갔다가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업어왔어요.



너구보나라 옆에 딱! 가격은 69밧으로 한화 약 2,400원으로 우리나라에서 1,300원대에 판매되는걸 생각하면 약 두배 정도 되는 가격이지만 이런 사치쯤이야...헤헤



신랑꺼, 제꺼 이렇게 두개. 

참치마요 참치마요... 참지마요...

보이는 문구대로 오자마자 바로 뜯어봅니다.



이런 저런 것들이 함유되어 있군요. ㅋㅋㅋ 실제로 참치 농축액과 참치볼이 함유되어 있군요.



스프는 2가지. 액상소스와 마지막 단계에 뿌리는 후첨토핑입니다.



끓는 물을 부어 면을 익힌 후 물을 따라냅니다. 요 라면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도 괜찮더라구요. 다른 비빔면 종류는 물 두세 숟가락 정도를 안남기면 퍽퍽해지던데. 꼬불탕 면발 사이사이로 참치볼이 눈에 띕니다.



액상소스가 독특합니다. 참치마요라고 해서 마요네즈같은 흰색일줄 알았는데 탕수육소스처럼 연한 갈색빛이 나는 소스에요.



후첨토핑 스프도 뿌려봅니다. 아마도 액상소스를 비빈 후 마지막에 데코레이션 느낌으로 뿌려주라는거 같은데 급한 맘에 털어 넣어버렸습니다.



띠로리~

비비면 이런 비주얼이에요. 촉촉하고 윤기나는 참치마요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오늘도 양이 너무 적다는 것. 요즘 한국은 소식하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우리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고정 손모델 되겠습니다.

보이시나요? 저렇게 한젓가락 들어올렸더니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 ㅋㅋㅋ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생각하고 먹었는데 맛은 조금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마요네즈맛이 훨씬 적게 나고 참치맛을 인공적으로 가미시킨거라 뭔가 너구보나라의 사촌누나쯤 되는 맛이랄까요? 인공적으로 맛을 낸게 티가 납니다. 그래도 양이 적어서인지 다 먹고나서 한젓가락 더 먹고싶어지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인 총평은 이렇습니다.

맵진 않지만 농심 너구리에서 느꼈던 바다향을 품은 짭조름함에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느끼면 마요네즈 맛이 섞여 있다는걸 알 수 있지만 그때 즈음이면 라면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사라진 후라는 것. 라면을 클리어하고 왠지 모르게 너구보나라와 콕콕콕 치즈볶이가 생각 남. 맛은 나쁘지 않지만 요즘은 비빔면에 꽂혀있는 관계로 아주아주 가끔 간식으로 먹을 용의가 있음. 요즘 이런 도전적인 메뉴 개발을 잘 해주는 라면회사들에 고마움을 느낌.

  1. 잉여토기 2018.07.23 15:50 신고

    총평이 재밌네요.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야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걸 알 수 있군요.
    태국에서 먹는 다양한 컵라면들 넘 반갑고 맛있겠어요.

    • Anchou 2018.07.23 16:04 신고

      정말이에요. ㅋㅋㅋ
      처음엔 "이게 무슨 참치마요야~"이랬는데 집중해서 먹어보니 마요네즈 맛이 살짝쿵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얼마 전부터 푸켓에도 브라질너트가 들어왔습니다. 센트럴 페스티벌(Central festival)의 1층 탑마켓과 빌라마켓(villa market)의 견과류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브라질너트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좋다, 또는 셀레늄의 왕이다 라는 입소문을 들어왔던 터라 저희 부부도 매일 챙겨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브라질너트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하루에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너트의 효능


1.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브라질너트에는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슘, 칼륨 및 마그네슙이 함유되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섬유소가 들어있어서 혈압,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2. 천연 항산화제

면역력과 직결되어 있는 필수 항산화제인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으로 해외에서는 약으로 복용하는 보충제보다 더 훌륭한 천연 항산화제로 브라질너트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3. 호르몬의 균형 유지

브라질너트에 풍부하게 함유된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4. 완전 단백질

브라질너트는 9종류의 아미노산이 모두 함유된 완전 단백질로 신체 조직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5. 암 예방

미국 국립 암연구 재단(National foundation for cancer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너트의 셀레늄이 체내의 수은 농도를 낮춰주고 항암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6. 알츠하이머 예방

셀레늄은 항염증제의 역할을 하기도 하며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방 성분 중 하나인 레시틴이 풍부하여 신경 전달 물질의 농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이 신경 전달 물질은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 지속적으로 브라질너트를 섭취한 노인들에게서 공간 및 구두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7. 피부 건강

셀레늄 성분은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억제하고 젋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부한 아연은 여드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맑게 해줍니다.


8. 뼈와 치아 건강

브라질너트에 풍부하게 함유된 구리와 인 성분은 치아 건강과 뼈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9. 헤어와 두피 건강

셀레늄의 부족은 자칫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데 셀레늄은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키 구성 단백질을 조절해주며 모낭을 증가시켜줍니다.


10. 다이어트

사실 브라질너트는 매일 소량 섭취가 권장되기 때문에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는 기능은 어불성설이지만 풍부하게 함유된 셀레늄과 아르기닌 성분은 에너지의 소비를 효과적으로 도우며 신진 대사 또한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브라질 너트는 하루에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하루 2알 이하의 섭취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Nutritionchic에 따르면 기준량을 초과한 섭취는 오히려 셀레늄이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통의 브라질너트 한 알은 68~95mcg(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보다 큰 수치입니다.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해당 식품이 가진 영양소의 100%가 모두 체내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가정할 때에 최대 2알 이하가 적당하다고 권장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14세 이상 청소년 또는 성인의 셀레늄 최대 허용 섭취량은 400mcg이며 이상적인 권장 섭취량은 55mcg, 임신부의 경우엔 60mcg이 일일 권장 섭취량입니다. 셀레늄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셀레늄이 독성 작용을 하여 셀레늄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구입한 브라질너트인데요. 이 정도 양이 약 250밧(한화 약 9,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브라질너트 부작용

가장 큰 부작용이 바로 셀레늄 중독인데요. 성인 기준 하루 4~5알 이상의 섭취시에는 독성을 유발하여 셀레늄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셀레노시스(Selenosis)라 불리는 셀레늄 중독은 복통, 설사,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며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고, 손톱이 쉽게 부러지기도 합니다. '어? 나는 4~5알 섭취해도 멀쩡한데? 괜찮은가봐'라고 생각하여 4~5알씩 장기적으로 섭취시에도 같은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셀레늄 중독 증상

마늘향의 입냄새, 탈모, 손톱이 부서짐, 구역질, 어지러움, 메스꺼움, 설사, 입안에서 느껴지는 금속 맛, 치아의 변색, 피부 발진, 피곤함, 신경 과민 등


또한 방사성 원소인 라듐의 함량이 다른 식품에 비해 아주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일상에서 섭취하는 당근, 감자 등의 일반 식품보다 약 1000배 높은 라듐 1-7 nCi/kg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듐의 체내 축적 증상

라듐은 칼슘과 성질이 비슷하여 체내에서 칼슘을 대신해 뼈에 축적되어 방사선으로 골수를 파괴하고 뼈 세포의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골수 암이나 악성 빈혈, 백혈병 등의 발병 위험성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브라질너트는 항산화 물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어마어마한 양의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도 비타민 E, B, B-6, 아미노산이 풍부한 알짜 견과류이지만 아주 높은 셀레늄 함유량 때문에 하루 2알을 초과한 섭취는 피해야 하며, 과다 섭취 혹은 장기 섭취시 셀레늄 중독이나 미량의 방사능 피폭의 위험 가능성이 있습니다.

  1. 휴식같은 친구 2018.07.22 10:37 신고

    브라질너트가 땅콩같이 생겼네요.
    건강에 좋은 견과류군요.

    • Anchou 2018.07.23 05:38 신고

      같은 견과류라 사촌같이 생겼죠? ㅎㅎ
      가격은 좀 비싼듯해도 하루에 2알 정도밖에 못먹으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ㅋㅋㅋ

  2. jessica-life 2018.07.23 20:56 신고

    아~~
    많이 먹지말라는 이유를 정확히 알게되었네요.
    권장량 만큼이 젤좋은 효과겠죠?
    잘 배워갑니다.

    • Anchou 2018.07.24 06:38 신고

      셀레늄의 왕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식품이죠^^
      도움이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지난번 <플라스틱 재활용품 제대로 분류하기>에 이어 오늘도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 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이 1도 없는 플라스틱 과소비자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환경과 건강에 모두 좋았을리 없었던... 만수르 같았던... 생각없던 소비에 양심이라는 것이 좀 찌릿합니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 이 편리하고 유용하며 이미 많은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플라스틱을 떼어내기란 불가능에 가깝겠죠. 하지만 적어도 "이건 플라스틱이로군"이라는 시선을 시작으로 "아, 이건 플라스틱중에서도 나중에 재활용마저 불가능한 플라스틱이네", "오, 이 플라스틱은 여기 버리면 나중에 내 입속으로 들어와있을지 몰라", "이건 굳이 플라스틱을 안써도 되겠군" 이런 생각만 문득문득 가져준다면 플라스틱 개인 소비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어던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우리가 분리수거하는 모든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 많은 플라스틱은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되며, 고형연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분리수거를 더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노력이기 때문입니다.(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긴 하죠.)


오늘은 지난 포스팅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내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의 종류와 특성, 거기에 내몸에 최악인 플라스틱의 종류는 무엇인지까지 통틀어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생활 속에서 어떤 플라스틱을 피해야 하고, 일회용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어떤 식으로 분류되어야 하며 어디에 주로 사용되며 어떤 플라스틱이 재활용에 용이한지를 잘 숙지해두면, 소비하기 전 단계부터 이런 점을 염두한 소비로 바뀌게 되고 설령 소비 후에도 조금 더 제대로된 분리수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나만 한다고 바뀌겠어?'가 아닌 '나부터 점점'이라는 나비효과를 믿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보기 쉽게 그냥 카테고리로 나누어 정리해보겠습니다.

<내 몸에 최악의 플라스틱>

PVC, 폴리염화비닐 :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각시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됩니다. 주스병, PVC 파이프, 샤워커튼, 놀이용 매트, 우비, 가방, 접착 필름 등에도 사용됩니다.

PS, 폴리스틸렌, 스티로폼 : 고밀도로 제작된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단가를 위해 얇게 제작된 투명 음료 용기(커피숍 등에서 사용)나 컵라면 용기, 도시락 용기 등의 일회용기는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합니다. 바다나 강, 토양에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가장 큰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PC, 폴리카보네이트 : 잠재적으로 호르몬을 교란시는 물질인 비스페놀-A 성분이 검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나마 덜 위험한 플라스틱>

PET, 폴리에틸렌 : 단단한 일회용 용기에 많이 사용되며 현재까지는 가장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간주되지만 일부 페트병이나 용기를 재사용할 경우 디프탈레이트가 용출 될 수 있습니다.

HDPE, 고밀도 폴리에틸렌 : 강한 내성과 강도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통 또는 주스병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냉동식품의 봉투, 용기의 뚜껑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ABS

PLA : 식물 성분의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자연분해가 가능하다는 별도의 표기가 있는 비닐봉투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재활용은 불가능하지만 자연분해가 용이한 종류입니다.



<플라스틱 사용에 주의할 점>

1. 플라스틱은 열과 빛에 의해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기도 하고 프탈레이트 성분이 용출될 수 있기 때문에 빛과 열을 멀리해야 합니다.

2. 플라스틱은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도 분해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식품을 구입할 경우 뚜껑을 연 후, 주둥이 부분을 잘 닦아서 먹거나 유리, 스테인레스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플라스틱 장난감을 가지고 논 후 손가락을 입에 대는것은 피하고 반드시 물에 손을 닦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빨대는 절대 재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가장 피해야할 플라스틱 중 하나입니다.

5. 너무 얇은 일회용기에 담겨진 음료의 소비를 줄여주세요.

6. 플라스틱에 직접 인쇄되어 있거나 유색의 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는 지양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제품이 사용되기 전, 모든 제품은 유리, 금속, 종이 등에 포장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플라스틱이나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현명한 소비 패턴과 꾸준한 분리수거만이 결국엔 제조업체의 방향성까지도 바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1. 휴식같은 친구 2018.07.20 22:10 신고

    플라스틱의 재해가 서서히 조명되고 있더군요.
    특히 해양오염이 고기들의 재앙이되고 결국은 인간에게 다시 피해가 닥친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절대적으로 줄이고 환경을 보살피는데 역점을 둬야할것 같아요.

    • Anchou 2018.07.22 05:47 신고

      네, 저도 예전엔 그냥 버리던 것들도 조금이나마 더 신경써서 버리고
      제품도 되도록이면 재활용 가능한 것들 위주로 사려고 노력 중인데 너무 작은 노력이라 아직은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2. 잉여토기 2018.07.21 22:36 신고

    플라스틱 종류도 많고,
    빨대는 재활용조차 안 되는군요.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을 조금씩이라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 같네요.

    • Anchou 2018.07.22 05:48 신고

      네, 빨대가 가장 심각한 쓰레기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입에 대고 먹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ㅎㅎㅎ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었지만 중국 측에서 더 이상의 수입은 없다는 발표가 공식화 되면서 우리나라 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 자체로 생겨난 문제는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즉각적인 반응이 없어서인지 아직까지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도 태국에서 편의점에 한 번 다녀오면 그 안에 최소 5가지 이상의 플라스틱이 담겨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얼마 전 SBS 스페셜에서는 '식탁 위로 돌아 온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었습니다. KBS 스페셜에서도 2주에 걸쳐 '플라스틱 지구'라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두 방송을 보면서 플라스틱 소비와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착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도 보게 되었죠.

오늘부터 몇 회에 걸쳐 이 플라스틱에 관한 실천을 주제로 결정했습니다.

1.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류하기

2. 제대로된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의 특성 이해하기

3.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여보기

오늘은 1번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류하는 방법>에 대한 주제입니다.



우리는 재활용 마크가 있으면 믿고 분리수거함에 분류를 하죠. 하지만 실제로 재활용 분류장에서 대부분 폐기처분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제조 방식에 있습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비규격적인 생산에 대한 규제를 전혀 만들지 않는 정부의 뒷짐진 태도에 있다고 봅니다. 플라스틱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접착제, 인쇄 방식, 다른 소재와의 혼합된 사용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소비자가 분리수거를 해도 다시 쓰레기로 만드는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일본의 경우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율은 무려 94%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투명한 페트병의 생산만을 허가하고 접착제의 사용과 직접 플라스틱에 인쇄하는 방식은 규제하며, 지자체에서는 플라스틱 종류를 7가지로 세분하여 깨끗한 상태로 분리 배출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류에 환불 보증금 제도를 마련하여 그 안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류를 7가지로 세분하여 분리 배출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습니다.



정부의 책임이라 탓하고 있기엔 너무 빠른 주기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지금의 시스템 안에서 제대로 재활용품을 분류 배출하여 개개인의 노력이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는 희망 실천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분류한 플라스틱이 그냥 폐기되거나 제대로 배출하지 않아 또 다른 재활용 공정이 필요하다면 이 또한 낭비가 아닐까 합니다.

자, 그럼 일상 속의 플라스틱 분류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투명 페트병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플라스틱 재활용품으로 뚜껑은 따로 모아 뚜껑끼리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트병의 비닐 라벨도 별도로 분류하여 비닐끼리 배출합니다. 음료의 경우는 한 번 헹구어 내부를 세척해주어야 합니다.


유색 페트병

색이 들어간 페트병에는 다른 화합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하지만 잘 세척하여 뚜껑과 라벨을 각각 따로 분류 배출시키면 고형 화력 연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유색의 페트병 제품(막걸리, 맥주, 탄산음료 등)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샴푸, 린스 등의 통

잔여물을 물로 깨끗이 헹구어 배출시키면 됩니다. 이 통 또한 여러가지 화합물이 섞여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서 재활용이 어렵지만 말입니다. 또르륵....


방향제, 제습제 등의 통

부직포 또는 잔여물은 깨끗이 분리하여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플라스틱만 배출합니다.


비닐, 필름류

비닐과 필름 등의 플라스틱류는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후 하나로 모아서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구르트, 요플레 등의 병

잔여물을 물로 깨끗이 헹구고 알루미늄 뚜껑도 깔끔하게 떼어낸 후 배출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커피숍)

컵마다 소재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컵 바닥의 분류배출 표기에 따라 나누어 분류 배출해야 합니다.


달걀판 뚜껑

두께가 너무 얇아서 (재활용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빠져나가는 양이 더 많기 때문)공정상 재활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폐기된다고 합니다. 달걀판이 플라스틱인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


플라스틱으로서의 재활용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

1. 유색 또는 불투명색을 띄는 플라스틱, 페트병

2. 플라스틱을 감싸고 있는 라벨지, 비닐라벨, 접착제

3. 플라스틱 자체에 인쇄가 되어있는 제품

4. 소재가 다른 뚜껑이나 구조물이 혼합된 플라스틱류

5. 재질이 불분명한 OTHER 배출표기 제품

6. 더러운 이물질이 내부에 남아있는 병


이 중 대부분은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입니다. 후가공이나 후처리를 포함한 쓰레기 처리비용이 재활용으로서의 가치를 넘어서기 때문인데요. 제조업체나 정부에서 해결해야하는 문제 외에 개인이 조금만 더 신경쓰면 나아질 수 있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플라스틱 자체의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이겠죠. 지금도 방송에 나왔던 어느 소비자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우리가 필요해서 제품을 샀으면 그 쓰레기도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잖아요"

어릴적 플라스틱이나 쓰레기를 줄이자는 교육을 받던 시절만 해도 이렇게까지 플라스틱이 위협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사실 해보지 못했고,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겠거니 했었습니다. 요즘 실감하는건 결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1. 행복사냥이 2018.07.07 10:12 신고

    미세 플라스틱이 더 문제 인것 같아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07.07 22:51 신고

      맞아요. 보이면 치우기라도 하는데 미세플라스틱은 걸러낼 수도 없고 말이죠.
      저 얇게 만든 플라스틱이 햇빛을 받으면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어 진다고 해요. ㅠㅠ

  2. 휴식같은 친구 2018.07.07 11:34 신고

    요즘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플라스틱 사용에 각별히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1회용 발대,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지구의 동물들이 죽어가는 사진을 보니 정말 인간들의 죄악이더라구요.

    • Anchou 2018.07.07 22:55 신고

      정말 그래요. ㅠㅠ
      1회용 빨대가 코에 박혀서 코피 흘리는 거북이를 구조해 코에서 빨대를 뽑아줄 때 비명을 지르던 영상에 마음이 찌릿했습니다.

오늘 리뷰는 우리나라에서 물건너 온 화장품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메이드 인 프랑스인건 안비밀이에요. ㅎㅎ 프랑스 화장품이라면 괜스레 독하고 향이 가득한 이미지인데 그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꾸어준 제품이 여깄습니다.



바로 바이오더마(BIODERMA)라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했었는데 7만원인가 10만원 이상을 구입했더니 계산대에서 이 화장품 브랜드 샘플을 종류별로 주더라구요. 기대 없이 썼다가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이 제품을 노트해두었었는데 이번에 지인분 중에 한국에 방문하는 분이 계셔서 그 분께 부탁해서 본품으로 구입해왔답니다.



제가 받았던 샘플은 위의 작은 아이들인데 사진에 없는 세럼이나 봉지에 들어있는 것들도 있었어요. 그중에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제품이 바로 동그라미 쳐둔 센시비오 라이트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실은 저걸 센시바이오라고 읽어야하는지 뭔지 헷갈렸는데 ㅎㅎ 다행이 한글로 뒤에 제품명이 딱!

저는 원래 클리니끄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유는 일단 향 성분이 적기도 하고 그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피부에 잦은 트러블이 생기는 저에게 가장 잘 맞았거든요.

피부 트러블러이지만 제 피부를 대상으로 이것저것 테스팅도 많이 하는 편이랍니다. 더 나은 화장품이 있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한 제품만 계속 사용하면 다시 트러블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 번갈아가면서 사용해보려고 새 제품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받았던 샘플은 하나당 꽤나 용량이 큰 5ml가 들어있어서 약 5일 정도 아침, 저녁마다 바를 수 있었고 꽤나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무향 제품입니다.



새 화장품을 찾던 중 만난 오아시스같은 녀석.

센시비오 라이트입니다. 본품을 만난 첫 인상은 "아이쿠, 작아라" 입니다. ㅎㅎ

항상 클리니끄, 것도 대용량만 사용하다보니 어찌나 작아보이던지... 과장을 조금 보태서 샘플 몇 개 합쳐 놓은 것 같았어요.



바이오더마 브랜드에는 다양한 라인의 제품이 있는데 제가 꽂힌 센시비오 라이트저자극 진정 보습 라이트 크림입니다.

용량은 40ml, 가격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는데 2만원대 초반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입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올리브영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전성분을 보니 향을 위해 특별히 넣는 성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향으로 느껴졌나봐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기가 막히게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이번에 센시비오 라이트만 구입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함께 구입한 하이드라비오 세럼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센시비오 라이트 용량이 이렇게나 적을줄 알았다면 하나 더 구입할껄 후회가 밀려옵니다. 한국 가서 누가 뭘 사다주는 일도, 부탁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또르륵.



요 하이드라비오 세럼은 샘플로 만나보진 못했던 제품인데 수분 보충에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스킨과 로션을 대신에 한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비주얼이라 구입해봤습니다. ㅎㅎ 귀찮은 이유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바르면 트러블이 생겨서 웬만하면 꼭 필요한 수준의 제품만 바르려고 해요. 특히나 여긴 동남아라 세안을 해도 뒤돌아 서면 바로 번들거리기 일쑤이니 풀메이크업도, 기초 탄탄도 부질없습니다. 저에겐 다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가벼운 기초 제품에 썬크림도 저자극으로 자주 발라주고 있지요.

(아마도 제 귀차니즘이 한 몫하는 것 같아요.)



하이드라비오 세럼은 펌프식으로 조금씩 나오니 깔끔하고 좋네요. 내용물도 상상하던 제형과 같아요. 주르륵 흘러내리는 액상은 아니지만 충분히 촉촉해 보입니다.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바르면 스킨도 필요 없네요. ㅎㅎ 끈적임도 거의 없습니다. 대신 얼굴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피부와 화장품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듭니다.



중요한건 바로 요녀석입니다. 역시나 작네요. 제 손이 여자치고는 큰 편인데 그래서인지 더욱 더 작아보입니다. ㅎㅎ 제 손이 더더욱 커보이는 건지도...흑흑.



부끄러운 저의 손등에 살짝쿵!

너무나 가벼운 텍스쳐. 하이드라비오 세럼과 맘먹는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오히려 피부에 스며드는 감은 이 제품이 더 얇고 깊숙히 스며들어 끈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하이드라비오는 초반에 마치 피부 겉에 코팅이 되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속으로 스며든다고 해야할까요? 여름 나라에서 산뜻한 제품으로 아주 딱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선 여름에 잘어울릴 것 같아요.

샘플 중에 아토덤 피피밤이라는 제품은 여기에 가져와서 두 번 쓰다가 버렸습니다. 더운 날씨보다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최강인 제품이 될 것 같더라구요.ㅎㅎ 여기에서는 유분까지 가둬두는 바람에 바른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개기름이 줄줄 흘러서 대박을 외치며 버려버렸습니다. 제품이 나쁜게 아니라 그만큼 제품이 가진 효과 자체가 좋다는 의미에요. 나중에 겨울엔 요 제품으로 구매의사가 있답니다.

이번에 구입한 센시비오 라이트와 하이드라비오 세럼을 한번에 사용했더니 그제서야 끈적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따로 사용할 경우엔 두 제품 모두 산뜻하게 발립니다. 아무래도 두 제품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한동안은 화장품 어쩌지... 하는 걱정은 없을 듯합니다. 가격대비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자극이 없는 제품이라 저와 비슷한 트러블러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_Chemie_ 2018.06.28 07:29 신고

    오 여기 제품은 저는 클렌징 워터만 사용했는데 다른 화장품도 좋은가봐요!!
    저도 눈에 보이면 사용해봐야겠어요~
    여기 클렌징워터 좋아해서 항상 여기거만 썼었거든요!ㅋㅋ

    • Anchou 2018.07.01 04:09 신고

      저도 온라인 주문하려고 서칭해봤더니 클렌징 워터가 확실히 많더라구요. 요게 더 유명했군요!!! ㅋㅋㅋㅋ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같이 구입해봐야겠어요!

  2. 휴식같은 친구 2018.06.28 11:37 신고

    업체에선 샘플을 돌린 의미가 있겟네요.
    건강한 여름을 나기에 좋아보입니다.

    • Anchou 2018.07.01 05:11 신고

      업체에서는 저한테 샘플 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3. 청결원 2018.06.29 06:35 신고

    흐린 날씨 이지만
    좋은 하루 맑은 하루 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Anchou 2018.07.01 05:20 신고

      네, 이곳도 우기가 시작되어서
      날씨가 들쑥날쑥이네요^^

  4. H_A_N_S 2018.07.04 00:20 신고

    샘플 써보고 본품 사게 되는 경우가 저도 간혹 있답니다. ㅎㅎ

    • Anchou 2018.07.07 09:07 신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샘플만 써봐도 알아요가 되어버렸답니다. ㅎㅎㅎ

  5. 라지영 2018.07.07 13:58 신고

    오랜만에 방문하니 좋은 정보들이 가득 가득 하네요 !!!!
    저도 산뜻하고 가벼운 화장품 좋아하는데 ~
    요즘 썬크림 제품 괜찮은거 찾고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썬크림 제품은 괜찮은가요 ?

    • Anchou 2018.07.07 22:59 신고

      썬크림은 살짝 묽은 타입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아요. 물론 무향이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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