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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먼지9

나는 그릇이 없다 얼마 전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나를 결정짓는 순간 그 틀 안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그릇을 정해버린 후 그 그릇 안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붓고 싶어도 결국 넘쳐버리리라. 다시 시작하는데 나이, 환경 등에 얽매여 한계를 나 스스로 만들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People become what they expect themselves to become. - Mahatma Gandhi -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기대하는대로 된다. 2020. 3. 20.
사랑의 형태_01 검은 습기를 가득 먹어 언제 썩을지 모르는 씨앗이 하나. 너는 그런 나를 포기하지 않고 싹을 틔워주었지.이제나도 그런 너를 위해 꽃이 되어보련다. 2018. 10. 18.
멘탈의 가출 사건 장장 2시간 넘게 정리하던 포스팅 글이 날아갔다.세차게 쏟아지는 폭우와 함께 1초의 정전이 모든걸 허무하게 쓸어가버렸네.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이 이런 걸까.두 손 놓고 당했다는 말은 지금을 두고 한 말일까.멘탈은 가출했지만남아있는 해마(hippocampus)를 쥐어 짜보자.기다려라, '망고스틴 효능'아! 2018. 8. 23.
나침반이 의미 없어지는 순간 나침반을 손에 들고 서있지만정작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몰라 헤매는 이의 막막함을 아는지.손바닥 위에서 이리저리 돌고 있는 나침반의 바늘이 흔들리는 건지나의 촛점 잃은 눈동자가 흔들리는 건지어느 것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다. 2018. 8. 20.
6년간 열심히 노를 저었다 죽을 힘을 다해 노를 저어도들판에 멈춘 배 위에서는팔만 아프지. 이제야 보인다. 배가 어디에 있었는지.배를 끌어 바다로 가야하나.우사인볼트가 되어 잃어버린 시간을 내달려야하나. 2018. 7. 23.
불완전한 나의 30대 20살, 30살을 꿈꾸던 때가 있었다.어른이 되면 완벽해질거라 생각했는데.더 무거워진 어깨로 매일 한계의 벽에 부딪힌다. 다시 꿈꾸던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의 지금은 달라져 있을까. 201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