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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나의 사진이야기3

귀여운 달둥이 사진이 픽사베이에서 에디터스 초이스상을 받았어요! 오늘은 짧게 일상적인 기록을 남기려고 해요.평소 픽사베이(pixabay)라는 사이트에 작가 등록을 하여 취미겸 부업으로 사진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지난주 픽사베이로부터 한 통의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바로 아래의 메일입니다.'당신의 이미지가 에디터스 초이스 상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읭?! 이게 뭐지? 기존에 픽사베이에서 이런 상과 관련된 어떤 안내도 받지 못했던 상황이라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먼저 픽사베이 사이트가 어떤 곳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픽사베이(pixabay)는무료로 사진 이미지와 일러스트 이미지를 공유하는 사이트로 누구나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들어낸 사진 또는 일러스트를 업로드하여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가 필요한 누구든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 2019.06.23
고객 니즈와 나와의 괴리감 며칠 전의 일이다.어느 손님이 내가 촬영한 자신의 손이 예쁘지 않다며 다른 사진을 요구했다.예전이었더라면 나는 더욱 사무적인 말투로 '이 각도의 손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촬영한 것이다' 라고 말했겠지만 0.1초도 안되서 나온 나의 대답은"그럼 손을 더 갸름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였고 그 손님은 나의 답변에 굉장히 만족해하는 눈치였다.뭐가 정답이었을까?이 작은 에피소드가 이후 자꾸 맘에 걸렸다.내가 지금 무슨 사진을 찍고 있는건지 부끄러웠다. 상업 사진은 서비스업의 하나이니 고객의 입맛에 맞게 최대한 맞춰주는게 맞겠지만내 사진과 스타일을 보고 나를 선택한 고객이 자신에게 맞게 내 스타일까지 바꿔달라는 요청을 할 때면 왠지 모를 회의감에 빠지게 된다. 일 하다가 그냥 푸념 하나 털어놓고 간.. 2019.01.18
여긴 나의 사진 이야기 개인의 블로그답게,나의 개인 작업 공간 하나쯤은 걸어두고 싶었다.그래서 이 카테고리는 -하다체로 작성하기로 하겠다. 나는 충실한 자본주의 생존자.과거엔 순수미술 대신 디자인을 선택했고현재엔 예술 사진 대신 상업 사진을 찍는다.아주아주 가끔이지만나도 온전히 스스로가 원하는 작품이라는 걸 찍어보고 싶기도 하다.그러기엔 내 생각은 조금 막혀있고, 그렇게 자유롭고싶은 영혼도 아니라는걸 잘 안다. 그래서 요즘 더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아래는 푸켓에서 촬영했던 나의 사진들.두서없이 올리기로.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남겨본다. 부끄러움도 내 몫이니까. 2018.10.26